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The End of Oomfort

독일인들은 안락함, 편안함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나만의 공간"인 집이라는 공간에서의 이 안락함에 대한 추구는 대단하다.  그런데 이러한 독일인의 안락한 가구 형태 문화는 역설적이게도 독일에서 1927년의 슈트트가르트 한 전시회에서 아방가르드 디자인에 의해 정면 공격에 처한다.

Le Corbusier와 Mies van der Rohe는 Anti-Comfort를 보여주는 모델을 전시함으로써 당시 미래의 디자인의 이상을 보여주었다. 즉, 이 둘은 서구의 "Culture of Home D?cor"에 혁명을 가져온다.

1949년 Max Bill의 전시회 "The Good Form"은 유용성, 실용성, 견고성, 인체공학, 경제성과 같은 이상주의를 공표한다. 1950년대의 스칸디나비아의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린 대부분 목재로 이루어진 가구 전시회 "Design in Scandinavia"는 그것의 인간적이며 따뜻한 형태로 비평가들의 대단한 호응을 얻는다. IKEA의 대단한 성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생각해 볼 만하다.

60년대와 70년대에 들어서 디자이너들은 갑자기 플라스틱 가구를 선보인다. 특히, 1969년의 쾰른 가구전시회에서 보여준 Joe Colombo의 실험적인 인테리어 "Visiona I"의 보라색 탐험 우주선 같은 침실, 소파 세트 "Platone", 얼룩말 무늬의 소파 "Safari"등은 그것의 대담함, 독창성, 소름이 돋을 만한 색상 등은 안락함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왜 그의 이러한 디자인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보내는 것일까?

80년대에 들어서 상황은 더욱 "안락함" 이라는 라이프 스타일에 불리해 진다. 1986년 뒤셀도르트의 한 가구 전시회는 네온 색상, 시멘트, 아스팔트, 양철 등의 재질로 다시 한번 삶의 공간에 급격한 스타일 변화를 보여 준다. 이러한 "New German Comfort"는 심지어 철마대로 이루어진 차라리 고문 의자라고 할 수 있는 소파 "Raumdezvous"로 극치를 이룬다.

하지만 이러한 디자인 트렌드는 실제 독일인 가정에 거의 침투를 하지 못한 듯하다. 독일인들의 보수성 떄문이다. 이러한 수많은 아이디어를 보여 주는 가구 전시회는 그래도 그들에게 서서히 인식의 변화를 보여 주었다. 집안 가구의 색상이 밝아 지고, 구도가 좀더 개방적이 되고, 특히, 집의 가구 배치가 이제 예전의 획일성을 벗어나고 있다. 많은 삶의 양식이 그렇듯, 또한 이 안락함이라는 개념조차 그 다양성을 보여 준다.


┕ Carlton_1981



┕ COnsumer""s Rest_Stiletto_Stiletto_1986



┕ For modern Living_Florence Knoll_1949



┕ Platone_!966

 


┕ Some new Items for the Home_Jasper Morrison_1988




┕ visiona2_Verner Panton_Verner Panton_1970

 

"The End of Oomfort"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