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기술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로봇 진화사 풀어낸 V&A 던디 전시, ‘헬로, 로봇’ ③

인간과 로봇 사이에 전개 발전되는 관계를 탐색하는 전시가 빅토리아 앨버트 던디 (V&A Dunde e) 미술관에서 열린다. 1920년대 공상과학 영화에서부터 두뇌로 제어하는 외골격장치에 이르는 전시품가운데 주목할만한 다섯 점을 큐레이터인 커스티 하사드(Kirsty Hassard) 소개한다.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를 잇는 디자인 전시는 2020 2 9일까지 이어진다.

 



매니페스트 Manifest

"로봇이 진정으로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가질  있는가에 대한 논쟁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인간과 함께 일하는 로봇은 이미 현실이 되었지만, 완전히 창의적으로 일하는 것은 여전히 극복해야  과제다. 로봇랩(Robotlab) 작품 매니페스토는 로봇에 대한 우려를 어느정도 잠재워준다.  

"산업용 로봇  대가 내부 메모리에 담긴 8권의 참고서적을 이용해 세가지 언어로 선언문들을 쏟아낸다. 참고서적은 기술, 철학, 문화 분야에서 임의로 선정했고, 로봇이 만들어낸 선언문들은 대부분 무의미한 단어의 조합에 그친다.

"간혹 유의미한 문장이 나오더라도 그것은 순전히 우연의 결과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인간의 창의성이 대체되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져도 된다



 

삶의 마지 돌보는 기계 End of Life Care Machine

"인간없이도 인간의 손길과 친밀함을 대체할  있다는 생각이  작품의 출발점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다른 작품인 로봇 파로(Paro)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 파로는 치매와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돌보고 위로하기 위해 제작된 새끼 바다표범 로봇이다.  ((Dan Chen) 삶의 마지 돌보는 기계는 보는 이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 기계는 파로가 주는 따뜻한 위로와는 대조적으로 일반적인 로봇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가져왔다. 기계는 당신의 팔을 쓰다듬고 미리 녹음된 원고를 읽어주며, 이름을 불러준다.

"첸의 작품은 자동화에 의존하게  사회의 윤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인간 삶에서 가장 사적이고 취약한 부분까지도 자동화된 사회에서 작가는 사람의 손길과 연민은 대체불가함을 항변한다.  적어도 삶의  부분만은 로봇이 사람을 대체해서는 안된다는  그의 생각이다.

 



엑소 GT 로봇 외골격장치 Ekso GT Robotic Exoskeleton

"전시의 마지막 부문은 인간과 로봇의 융합을 다룬다. 특히 의료분야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뚜렷하다. 처음 생산에 들어갔던 2013, 엑소 GT 모터로 구동되는 최초의 외골격 로봇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들을 돕기 위한 용도였다. 환자들이 체중을 이동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가도록 설계되었다.

"최근 그르노블대학교(University of Grenoble) 연구진이 체중이 아닌  이식조직을 통해 이동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장치의 자립기능이 갖춰지지 않아 아직 실험실용으로 제한되어있지만, 외골격 로봇의 효용성을 확대할  있는 획기적인 발전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