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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시게루 디자인 전
우치다 시게루 디자인 전
주최가나아트센터
대상 일반
분야 시각
웹페이지 http://www.ganaart.com/MainCtrl.asp?action=ganaArtCenter&Item=&Code=12718&F_Year=2006&F_Month=3&F_Day=13&search_word=&page=1

담당자명 백효정 전화 02)-395-0331
이메일 abc@def.com 팩스  

전시작가 : 우치다 시게루

우치다 시게루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로 국내에 그의 작품세계가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건축과 디자인 분야의 선진국인 일본 현대 건축 및 디자인의 현재를 엿볼 수 있는 대규모의 기획 전시로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가구와 조명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설치 작품이 소개된다.

우치다 시게루

우치다는 194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났다. 1966년 구와사와 디자인 연구소를 졸업하고, 1970년부터 디자인회사를 설립하여 가구, 제품, 상업 공간, 환경 조형물 등 다양한 분야의 작

품 활동을 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근대 미술관, 몬

트리올 장식 미술관, 덴버 미술관 등에 영구 전시되어 있다. 마이니치 디자인상, BEST STORE OF THE YEAR 특별상, 쇼칸쿄 디자인상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우치다 시게루의 디자인 철학과 작품세계

19세기 이후 일본 사회는 산업화의 가속화로 인한 물질만능주의, 인간존재의 파편화 등으로 인해 문화적 정체성을 상실해가고 있었다. 우치다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인간이 어떻

게 디자인을 통해 자신의 문화적 정체를 회복하고 세계와 공생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게 된다. 그의 이러한 이상은 궁극적으로 ‘자연과의 합일’과 ‘세계와의 조

화’ 라는 동양적 가치관과 맞닿아 있다.

우치다의 가구들은 실용적 도구라는 차원을 너머, 사물의 존재 의미를 묻고 인간과 세계와의 관계를 규정하는 의미 부호로 작용한다. 동양 철학에서는 공간을 무한한 ‘창조’와 ‘변화’가 생

성되는 공간인 ‘공(空)’과 ‘허(虛)’의 세계로 보며, 이러한 공간 속에서 창조와 변화라는 시간

을 형성하는 주체는 인간이 된다. 우치다는 이러한 동양적 사유를 바탕으로 디자인이란 인간

을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행위하게 하면서 세계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정립하게 하는 것임을 인식하였고 그의 작품은 이러한 동양적 사유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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