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PEk9jHrHp4

덴마크 건축회사 BIG(Bjarke Ingels Group)가 미니멀한 형태와 강화된 보안기능을 갖춘 잠금장치로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들었다.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프라이데이 스마트 락(Friday Smart Lock)은 집주인이 다가오면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잠금해제하고, 멀어지면 문을 잠근다. 또 사용자가 원격으로 제어도 가능하다.

어떤 문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기존의 돌리는 문 손잡이 자리에 들어가도록 제작되었다. 가족이나 친구, 에어비엔비(Airbnb) 손님, 배송업체 직원들에게 언제라도 “키”를 발급할 수 있고, 이를 취소하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앱을 통해 특정 시간대만 접근권을 부여하거나, 원하면 지구 반대편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다.  

프라이데이 스마트 락은 인터넷뱅킹에 사용되는 첨단 암호화 및 보안 기능을 갖춰 해킹이 어렵다. 튀지않는 아날로그식 외관으로 간결한 미학의 디자인오브제를 추구한 점에서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유사제품과 차별화된다.  

문 바깥쪽에 열쇠구멍을 그대로 두거나 가리는 일은 선택사항이고, 설치는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된다.

자동 잠금장치와 원격 제어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지만, 다른 가정용 보안제품과 연동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 및 감시장치와 같은 스마트 제품들과 결합하면 집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비밀번호 입력장치를 갖춘 스마트 초인종도 현재 개발 중에 있는 BIG는 첨단 커넥티드 홈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라이데이 스마트 락은 현재 북미와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데드볼트 및 실린더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며, 그 외 다른 지역을 타겟으로 한 모델은 2020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