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DESIGNER PROMOTION"이라는 기치로 다양한 기획전이 전시 되었다. 이번 전시는 2011년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다.

책을 주제로한 디자이너 35인의 창조적인 해석

그중에서 가장 눈낄을 끄는 부스는 책을 주제로한 디자이너 35인의 창조적인 해석이었다.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가 책을 주제로 한 해석은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고 재미있었다. 디자이너들은 자신만의 재료와 스타일로 책이라는 주제를 정말 다양하게 해석 하였다. 한 분야의 디자이너가 아닌 여러 분야의 디자이너를 다채롭게 디자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것이 디자인페스티펄의 큰 장점일것이다.

전시 스케치

다양한 전시 구성만큼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이 전시되었다. 특히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같은 기획은 디자이너가 아닌 그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큼 흥미로운 전시였다. 디자이너랩은 디자이너의 즐거운 실험을 볼수 있어서 새로운 디자인을 발견하고 영감을 얻을수 있었다.

전시 이튿날인 15일 전시를 관람 하였는데, 오전에 가서 그런지 전시의 준비가 안 된 부스가 몇몇곳이 눈에 띄었다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은 매년 12월에 진행된다. 매년 연말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한해의 디자인을 정리한다는 느낌도 있지만, 연초에 전시를 열어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는 전시가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한 파인아트 전시처럼,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기대해 본다.

전시구성

트렌드 나우 /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디자인솔루션 / 디자인전문회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교육, 미디어, 디자인상품

신예디자이너 / 프로디자이너들의 셀프브랜딩 

영디자이너 / 월간DESING>이 선정한 대학생 데뷔전

디자이너랩 / 동상이몽, 디자이너들의 상상이 가득한 실험실

한국콘텐츠관 / 한국문화곤텐츠의 세계화 프로젝트 

클로벌디자이너 / 해외 디자이너 교류전

홈페이지 : http://www.designfestival.co.kr/kor/index.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