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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리로 버스접근 알리는 ‘존재의 정류장’


https://youtu.be/GsdXOyJvnZM

 

건축스튜디오 롬바우트 프릴링 (Rombout Frieling Lab) 스웨덴연구소(Research Institutes of Sweden) 북극 지방에서 사용하기 위한 버스정류장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존재의 정류장(Station of Being)이라는 이름의  버스정류장은 소리와 빛을 이용해 버스가 오는 것을 승객들에게 알린다.

 



스웨덴 우메오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북극이라는 추운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처한 환경을 고려했다. 빛과 소리로 버스가 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내다볼 필요없이 정류장 안에서 안심하고 바람을 피해 기다릴  있다. 우메오시의 의뢰로 제작된  버스정류소는 2019 초에 열린 유럽북극포럼(EU Arctic Forum) 때를 맞춰 공개되었다.

 



조명과 스피커가 설치된 “스마트 지붕 다가오는 버스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류장에는 의자대신 목재 파드(pod) 설치되어 있다. 롬바우트 프릴링 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람들은 춥고 눈이 오는 날씨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앉아있기보다는 서거나 기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파드에서 사람들은 사적 공간을 유지한  바람을 피해 버스를 기다릴  있다. 천장에 매달린 나무 파드는 사람들이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선호하는 이유가 개인적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누에고치처럼 편안한 개인 공간을 만들 수도 있고, 사람을 마주보며 사회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정류소 지붕과 파드는  지역에서 나는 목재로 만들었다. 회전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폭설이 내릴  제설차가 통과하면서 작업하기도 쉽다. 일반적인 버스정류장과 에너지소비량이 동일한 수준이고,  버스정류장이 세워진    동안 이용율이 35% 상승했다고 업체는 밝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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