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핸드폰케이스시장,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요 산업 중 하나 -
-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 경쟁력 및 트렌드 주도가 중요 -
□ 시장 개요
○ 핸드폰케이스시장은 휴대전화 장비 판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아르헨티나의 중요한 산업분야 중 하나
○ 여러 대의 핸드폰을 소지한 사람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인구보다 핸드폰이 더 많은 상황임.
- 아르헨티나 국가통신위원회(la Comision Nacional de Comunicaciónes)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사용되지 않는 핸드폰을 포함해 핸드폰 보유대수는 총 6000만 대에 이르며, 이는 2007년 기록된 4000만 대에서 약 50% 증가한 수치임.
□ 핸드폰케이스 시장 현황
○ 아르헨티나 핸드폰케이스 모델은 약 1년의 간격으로 세계 트렌드를 뒤따르거나 신발매 이후 시간 간격을 두고 유행하는 특징을 지님.
- 예외적으로 아이폰의 경우에는 아르헨티나 정부에 의해 제품 자체의 수입이 금지돼 있음.
○ 현재 아르헨티나 현지 핸드폰케이스 유형의 약 50%를 스마트폰이 점령하고 있어서 핸드폰케이스 모델은 주요 목표로서 스마트폰 분야를 공략해야 함.
□ 주요 제품 유형
○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핸드폰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유형이 있음.
- 우레탄(TPU)·실리콘: 핸드폰 후면보호 형식이고 실리콘으로 제작됐으며 가격이 가장 저렴함.
- 플립커버: 플라스틱 또는 가죽 재질로 전후면 모두 보호하는 특징을 지니며 전면뷰어 유무로 두 가지 유형이 있음. 특히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됨.
- 수첩형: 케이스 전후면 모두 가죽으로 제작돼 가장 고가 제품으로 스마트폰에만 사용됨.
- 포켓·케이스: 가죽재질로 보호기능은 있지만 사용하기에 유용하지 않아 널리 사용되지는 않음.
□ 경쟁 브랜드 및 판매 가격
○ 아르헨티나 수입규제정책으로 대규모의 핸드폰 케이스 암시장이 형성돼 있음.
- 공식적인 수입허가를 받은 수입업자도 암시장에서 활동함.
○ 대아르헨티나 핸드폰케이스 1위 수출국은 중국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체 핸드폰케이스의 약 80%를 차지함.
-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에는 D-Cell, Wrapp, Belkin, Tagwood, Gelato, Imuca 등이 있음.
- 또한, 삼성, 노키아, 모토로라, LG, 소니, HTC, Alcate와 같이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주요 브랜드의 핸드폰에는 원래 커버가 포함돼 판매되고 있음.
- 현재 한국 브랜드 중에서 삼성은 아르헨티나 핸드폰 판매 1위, LG는 3~4위이며, 이 역시 한국에서 이미 판매된 핸드폰케이스 모델을 아르헨티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음.
- 핸드폰 제조업체 외에 아르헨티나에 핸드폰케이스를 판매하는 대표적인 한국 기업에는 머큐리가 있음.
○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핸드폰케이스의 브랜드별 모델과 가격 예시는 다음과 같음.
(단위: US$)
|
Belkin
|
Samsung
|
Moschino
|
D-Cell
|
Sony
|
|
|
|
|
|
|
|
핸드폰 모델
|
갤럭시 S5
|
갤럭시 S4
|
아이폰 5
|
공통
|
XPERIA Z1
|
유형
|
TPU
|
플립커버
|
TPU
|
TPU
|
포켓형
|
TPU
|
가격대
|
14~15.3
|
54.1~56.5
|
31~32
|
27.5~32.5
|
4.6~7.5
|
32.9~36.2
|
|
WRAPP
|
IMUCA
|
ILUV
|
MERCURY
|
|
|
|
|
|
|
|
핸드폰 모델
|
공통
|
갤럭시 S5
|
아이폰 5
|
SAMSUNG, SONY, IPHONE, LG,
MOTOROLA 등
|
유형
|
포켓형
|
TPU
|
TPU
|
TPU
|
수첩형
|
플립커버
|
가격대
|
5.3~5.9
|
22.4~25.9
|
15.3~17.6
|
17.6~35.3
|
33.5~37.6
|
43.5~58.8
|
자료원: MERCADOLIBRE, FRAVEGA 및 각 브랜드 홈페이지
□ 수입 동향
○ 해당 품목의 연도별 수입통계는 다음과 같음.
(단위: US$ 천만)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1~9월)
|
중국
|
21,038
|
38,237
|
35,303
|
47,675
|
23,488
|
미국
|
12,614
|
15,996
|
18,913
|
15,327
|
12,208
|
브라질
|
9,363
|
13,096
|
10,634
|
12,859
|
10,093
|
독일
|
8,677
|
7,757
|
9,182
|
9,118
|
4,812
|
이탈리아
|
3,729
|
3,992
|
4,275
|
4,006
|
3,194
|
한국
|
874
|
5,413
|
1,750
|
562
|
1,479
|
기타
|
13,476
|
20,244
|
22,575
|
27,121
|
20,148
|
총계
|
69,771
|
104,735
|
102,632
|
116,668
|
75,422
|
주: 역내수입관세율(MERCOSUR): 0%
역외수입관세율(중국, 한국 등): 18%
통계세(아르헨티나 세관에서 수입관세와 함께 징수): 0.5%
자료원: NOSIS
□ 시사점
○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아르헨티나의 핸드폰시장을 염두에 둔다면 핸드폰 케이스는 한국 기업이 아르헨티나 수출 공략 품목으로 고려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시장임.
○ 한국 브랜드가 아르헨티나 핸드폰케이스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신제품을 한국과 아르헨티나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트렌드를 주도해야 함.
- 한국을 비롯한 여타 국가가 아르헨티나 핸드폰케이스시장을 후순위에 두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시장을 우선순위에 두고 공략한다면 충분히 차별화될 여지가 있음.
○ 또한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의 시장경쟁에서 한국 기업이 비교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방수기능과 같은 높은 기술력 및 독특한 디자인 등 품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임.
자료원: Personal, Claro,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