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가구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고유의 감각을 담아낸다. 이들 나라는 지리적 특성상 날씨가 추워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긴 만큼 나름의 방식과 스타일로 가구를 만들고 있다. 특히 주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원목은 이들에게 100% 생활수단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그만의 독창적인 가구를 만드는데 일조한다. 더욱이 원목을 이용한 가구는 어떤 재료보다도 환경 친화적이며, 현대적인 감각과 클래식한 앤틱함을 모두 연출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다.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매력은 비단 한두 가지로 설명 할 수 없다. 때로는 심플하면서 때로는 미래지향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은 언제, 어느 곳에 배치해 놔도 잘 어우러지며 친근함을 자아낸다. 추위와 더위에도 잘 견디는 원목은 건강을 해치기 쉬운 바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30여 년간 오로지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고집해온 회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제이케이는 국내 원목가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JK Collection과 스칸디아(Scandia), 스칸우드(Scanwood)까지 세 개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JK Collection 브랜드를 살펴보고자 한다.

 

 

 

 

 

 

JK Collection

 

 

 

2009년 가을 론칭한 JK Collection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장개척과 주니어가구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국 최고 명품가구 이미지를 고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브랜드다. 또한 이러한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와 수 십 년간 가구를 만들어온 장인들이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오크, 하드메이플, 월넛, 티크 등 최고급 특수목들을 주 소재로 테이블과 침대, 서재 등 모던하고 실용적인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JK Collection 디자인은 자연 소재의 특성을 살린 인간중심의 실용주의와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와 미래 생활문화에도 항상 존재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이는 최근 침체된 국내 가구시장에서 이태리나 중국 등에서 해외 유명 제품들만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것과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두고 있다.

 

 

 

 

 

 

                                                                          △ 이반책장

 

 

이반책장은 30mm 두께의 북미산 화이트 애쉬와 뒤판에 적용한 스팀애쉬의 색상대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수직, 수평의 밝고 간결한 선이 뒤판의 짙은 스팀애쉬와 강렬한 색상대비를 이뤄 내추럴 소재의 특성을 살렸다. 또한 매우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서재나 거실 또는 사무공간을 꾸미는데 완벽한 비례를 갖추고 있다.

 

 

 

 

 

 

 

                                                                    △ 이반침대

 

 

투박한 듯 부드러운 목재의 질감이 인상적이다. 특히 안정감에 비스듬히 누운 머리판과 몸통의 직선들이 만나며 주는 긴장감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와 현대의 주거환경과 완연한 일체를 이룬다.

 

 

 

 

 

 

 

                                                                      △ 이반책상

 

 

이반 책상은 화이트메이플의 밝고 화사한 느낌과 부식되어 적당히 짙은 색을 드러낸 X형 철제 다리의 만남이 잘 어우러져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한다. 특히 45T의 두꺼운 하드메이플 직사각 판넬이 주는 심플함과 부식된 철제 다리에서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이 극명하게 대비되어 극적인 효과를 이룬다.

 

 

 

 

 

 

 

                                                                 △ 모자이크 티테이블

 

 

이 제품은 메이플, 애쉬, 월넛, 오크, 체리 등 여러 소재가 주는 다양한 색과 무늬결 패턴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목재의 부드러움과 소재의 다양성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티테이블을 더욱 고급스럽게 이끈다.

 

 

 

 

 

 

 

                                                                        △ 티크테이블

 

 

티크테이블은 미얀마산 티크를 곧은결로 재 집성하여 모던하게 표현한 티크 원목 테이블 상판과 사각형의 부식된 철제다리를 매치시켰다. 최고급 목재답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티크를 좁은 폭으로 하나하나 켠 다음, 재 집성한 점이 눈에 띈다. 아름다운 상판과 네모난 철제다리는 자연소재의 특성을 살려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는 JK collection의 대표적인 디자인 중 하나다.

 

 

 

 

 

 

 

                                                                       △ 에리카테이블

 

 

애쉬나 월넛을 주 소재로 만든 에리카 식탁세트는 60T에 폭 150mm의 다리가 상판을 받치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매우 간결하면서도 비스듬한 다리에서 주는 묘한 긴장감과 안정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고급스런 제품이다.

 

 

 

 

 

 

 

                                                                   △ 펠리체월넛테이블

 

 

펠리체월넛테이블은 최고 등급의 월넛을 곧은결로 재 집성하여 만든 제품이다. 크고 웅장하면서도 단순하고 절제된 간결함이 느껴져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에지면이 노출된 다리는 80T에 150mm 두께가 주는 중압감에 미려한 목재의 결이 하나하나 살아있기 때문에 표면의 느낌이 매우 부드럽다. 특히 이 제품은 길고 두꺼운 두 장의 판재로 만들어진 심플한 벤치와 함께 놓였을 때 조화를 이룬다.

 

 

 

 

 

 

 

                                                                    △ 부빙가테이블

 

 

이 제품은 아프리카 콩고지역이 원산지인 부빙가 원목을 길게 켠 자연스러운 판넬을 가공하여 만들었다. 특히 100mm 철 각관을 용접하여 부식처리한 후 그라인더로 자연스럽게 효과를 낸, 한마디로 자연과 인공의 조합이 이루어 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목재면의 표면처리는 우레탄 투명 도장과 천연오일로 마감한 것 등 두 가지로 선보여졌으며, 사무실 회의용 또는 미술관이나 호텔 등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문의: (주)제이케이 02-543-6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