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방지 잠수용 보온복(wetsuit)이 다이버와 서퍼들을 보호한다.
전문가들이 과학적인 데이터와 공식에 근거하여 상어들의 공격을 방지할수 있는 잠수보온복을 만들어내어 ‘해양경험’을 개선하였다.
그동안 수영이나 서핑을 하는 사람들은 검정색의 잠수복을 보편적으로 사용하였다.보온성과 부력 때문에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아이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잠수복이 저체온증을 막을지는 모르지만 바다의 포식자들의 공격을 막아주지는 못한다.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상어 공격에 의한 사고를 당하기도 하는데, 이는 그들이 상어에게 ‘맛있어 보이는 먹이’어서가 아니라 상어가 인간을 먹이로 착각하는 ‘실수’에 의한 사고이기도 하다.
서핑 사업가 Hamish Jolly와 Craig Anderson이 호주의 웨스턴대학(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의 해양학과와 협력하여 잠수복을 개발하여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물개나 다른 상어의 먹이감처럼 보여지지 않도록 고안하였다.
그 첫 번째 개발품인 Elude는 수영이나 스노클링시에 주변 배경(바닷물)에 시각적으로 녹아들어갈수 있게 만들었다. 잠수복의 디자인의 배색과 무늬가 상어가 주변환경에서 사람을 잘 구분해 내지 못하는 효과가 있어 잠재적인 상어의 공격을 감소시킬수 있다.
두 번째, Diverter는 서핑용으로 고안되었으며, 상어에게 서퍼들이 ‘위험해보이는 물체’ 또는 상어의 먹이감으로 보이지 않도록 만들었다.
잠수복은 큰 흰색과 남색의 스트라이프 무늬로 디자인되어 서퍼나 다이버들이 해양동물들과 조화를 이루는 물고기처럼 보이도록 하였다. 제작회사는 이번 잠수복은 상어의 공격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고안되었다고 말하지만 정확하게는 근거리에 상어가 있을 때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도구로서 사용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 디자인 속의 기술은 상당히 고급스럽다. 잠수복은 상어의 시각에서 어떻게 수영하는 사람들이 비춰지는지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하였다. 상어공격 완화시스템(Shark Attack Mitigation System(SAMS))이 데이터들을 공식화하여 대조적 색, 모양, 크기 등이 다양한 물의 깊이와 거리에 따라 유니크한 시각 효과를 만들어 낼수 있게 한다.
디자이너들은 이 정보를 가지고 어떤 패턴이 가장 효과적으로 상어의 시각에 작용하는 동시에 트렌디한 요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별하였다.
상어방지 잠수복은 중요한 시기에 시장에 나왔다. 백상아리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와 따듯한 수온때문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고 있다. 호주 서부는 해변은 세계에서 상어 위험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상어의 인간공격의 빈도가 지난해 비해 2배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미국에서도 올 여름 상어공격의 빈도가 올라갈 것 이라고 예상했다.
만약 이번 제품으로 인간과 상어와의 전쟁이 끝을 낼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지난 시간동안 너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이것은 단지 상어가 인간을 먹이로 착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상어방지 잠수복은 해양스포츠계에 평화와 조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망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원문출처 : www.psfk.com
" Anti-Shark Wetsuit Protects Divers, Surfers Using Repelling Technology"
Charlies Stephens, 07. 2014
이미지 In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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