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호, 집 속의 집/ Home within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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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에서 현재 전시
하고 있는 "서도호의 집속의 집"을 소개한다.
![](http://file.designdb.com/EDITOR/52/30867220120416121611.jpg)
문 (리움 버전) 2011-2012 폴리에스터 천, 금속 틀, 비디오 프로젝션
실제 작품과 영상을 혼합하여, 한옥적인 느낌으로 다양하게 바뀌는 모습은 장엄하면서도 신비롭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52/30867220120416121629.jpg)
서울 집 / 서울 집 2012 실크, 금속 틀
뉴욕 웨스트 22번가 348번지–A 아파트, 복도, 계단 2012 폴리에스터 천, 금속 틀
천이라는 재료가 가지고 느낌과 한국의 한옥의 느낌이 잘 살아 있다. 직접 집속에 들어가서 체험 할수 있다는 점이, 전시를 관람하는 재미를 더한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집요할 만큼의 끝질긴 수공예적 방법은 단순하지만 한국의 집이 가지고 있는 느낌과 어울러져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52/30867220120416121707.jpg)
![](https://file.designdb.com/EDITOR/52/30867220120416121729.jpg)
별똥별 – 1/5 2008-2011 혼합 매체
집을 단면으로 잘라서 그 속을 보여준다. 여러가지 방들이 보여진다. 미니어쳐로 제작 되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게 집안을 표현하였다.
우리는 흔히 예술가와 미술가를 분리하곤 한다. 또한, 미술가도 장르에 따르 분류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서도호"를 단순한 설치미술 작가로 분류하기에는 조금 모자른 느낌이 든다. "서도호"의 집속의 집 전시를 통해 설치미술가 보다는 아트 디렉터의 면모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디자이너에게나, 아니면 미술의 좋아하는 개인에게는 많은 자극이 되는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를 관람하기 전 작가의 소개에 대해 알고 보는 것이 전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가 가지고 있는 한국적인 감성보다는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그가 처한 상황을 작품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 흔히들 설치미술의 장르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서도호의 집속의 집은 그 어려움을 단숨에 씻게 한다. 작품을 다보았다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고 그의 작품의 작업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꼭 관람하길 권한다.
전시안내
서도호 집 속의 집
전시날짜 : 2012.03.22~2012.06.03
관람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30 ~ 18:00 (입장마감 17:00) / 휴관 매주 월요일
입장요금 : 일반 7,000원 / 청소년,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 4,000원 / Day Pass 13,000원
전시설명 : 전시 기간 중 평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주말에는 전시설명이 없습니다.)
* 관람시 주의사항
1. 작품이 천으로 제작이 되어 작품보호를 위해 가방 등 소지품을 가지고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작품을 보기 전에 가방이나 겉옷을 보관할 수 있어 편안하게 작품에만 집중할수 있어 좋았다.)
2. 초등학생(만 12세)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보호자 1명당 3명제한)해야 전시장 입장이 가능하며,
일부 작품은 관람이 제한됩니다.
3. 주말에는 관람객이 많아 대기시간이 많이 소요되오니 평일에 여유있게 관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52/30867220120416124326.png)
미리 체크해서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된다.
이미지 출쳐 : 리움미술관 http://leeum.samsungfoundation.org/html/exhibition/main.asp#category=10&id=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