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과 육류 회사가 만들어낸 창의적인 협업

Driven by Bacon은 웹 다큐멘터리로 한 남자와 그의 모터사이클, 그리고 돼지고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Eric Pierson은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부터 샌디에고 Bacon Festival(베이컨 축제)과 Film Festival(영화영상 축제)까지 베이컨 기름을 정재한 오토바이 기름을 넣고 여행을 한다.

물론 홍보를 위한 시도이기 하지만, 베이컨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교류하는데도 목적이 있다.

축제의 스폰서이기도 한 미네소타 주에 있는 육류 브랜드인 Hormel Foods는 바이오디젤 회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름의 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디젤 회사는 제공받은 기름(지방)들을 정제하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자동차(모터사이클) 연료를 만들었다고 한다.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나오는 기름들을 자동차 연료로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게, 이 회사도 2011 Track T-800 CDI라는 흔치 않은 기종의 모터사이클을 개조하여 베이컨 기름으로 달릴 수 있게 하였다.

환경친화적 연료라는 점 이외에도 오토바이가 달릴 때 배출하는 배기가스에서도 베이컨 냄새가 나는 것이 매력적이다.

Pierson는 영상과 프로덕션 팀과 동행하면서 미 중서부에서 서부로 가는 여정 중에 만나는 다양한 베이컨 팬들을 만난다. 여정은 Tumblr 사이트를 통해 기록되었으며, Film Festival에서 공개된 베이컨 다큐멘터리도 역시 여정 중에 촬영과 편집 과정을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샌디에고의 해군 항공모함에서 개최된 제2회 International Bacon Film Festival에 상영되었다. 페이스북에서 최종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비록 이번 시도가 재미있는 마케팅이긴 하지만, 대체연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모든 사람들이 일괄적으로 휘발유, 디젤 또는 전기로만 연료를 한정지을 필요는 없다. 이번 프로젝트처럼 음식의 기름처럼 무료로 나오는 다른 것들을 바이오연료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원문출처 : www.psfk.com

"Motorcyle Fueled by Bacon Grease Crosses America, Stars in Movie"

By Nestor Bailly, 9, 2014

 Images: Driven By 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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