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디자인 기사를 쓰면서 이러한 글을 쓸 수 있게 된 기회에 정말 감사할 때가 많다. 조금 내 느낌을 적고 싶다. “Learning by doing” 이라는 말은 진리에 가깝다고나 할까. 이곳에서 남들처럼 4년제 디자인대학을 나오지 못하고 뮌헨슈바빙의  한 아뜰리에에서 디자인 기초이론에서 시작하여 애정을 갖게 되고 그래픽에서부터 건축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나름대로 4년이라는 글쓰는 시간을 통해 정말 많은것을 배웠기때문이다.. 가끔씩 얕은 지식으로 글을 써 수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데 겁이 날 때가 있다. 그럼 왜 쓰냐고 묻는다면 여러이유가 있지만 재미가 있으니까 쓴다고 말할 수 있다. 이글을 쓰지 않는다면 난 어쩌면 디자인서적을 읽지 않을거고 디자인 관련행사를 따라 다니지도 않을 거고, 그러다 보면 인생 삼락중의 배우는 즐거움을 잃어가게 될 것 같다. 가끔씩 모르는게 너무도 많다는데 힘이 빠지기기도 한다. 이번호의 이 기사도 마찬가지이다. 즉 영국의 밀레니엄돔을 보며 감동만 했지, 도대체 누가 저런 멋진 건물을 지었는지  모르고 있었으니까. 아니 관심이 없었을 거다. 우연히 독일 신문 기사를 클릭해서 만난 밀레니엄돔의 건축가이며  건축 오스카로 비유되는 올해 Pritzker-Prize 수상 건축가인 Sir Richard Rogers의 작품을 찾아 보았다.

1 9 7 9년 이래로 십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 되는 이 Pritzker-Prize는 하이야트 호텔 체인주인 시카고의 기업가이며 이 상의 후원주인 Jay A. Pritzker의 이름을 따서 붙여 졌다.

www.pritzkerpriz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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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x-Centre_Georges-Pompidou_2007

Barajas airport in Madrid

Centre Pompidou_backside

Centre Pompidou_floor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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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llennium D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