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매거진- 해리포터의 마법신문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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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영화는 소설에서 영화로 컨텐츠 채널을 옮겨오며 미디어의 진화론을 제시했다. 메가히트를 기록한 해리포터가 그 대표적인 예다. 움직이는 사진이 실린 신문.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태블릿PC와 웹을 통해 멀티미디어 매거진이 탄생했다. 멀티미디어 매거진은 영상, 화보, 문체, 편집 등 그 특성상 자신들만의 뚜렷한 개성을 가진 디자인 언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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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마사 스튜어트 리빙 판권을 독점계약, 한국에 출판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살림의 여왕이 어울리는 조합일까.
마사 스튜어트 리빙의 창립자 마사 스튜어트의 이력을 살펴보면 이 둘의 파트너쉽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마사 스튜어트는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살림 노하우를 담은 저서 엔터테이닝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마사 스튜어트 옴니미디어라는 이름의 멀티미디어 회사를 세워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한 마사 스튜어트의 시작은 월스트리트의 금융인이었다. 그녀는 20대 후반에 뉴욕에서 증권 브로커로 일했고 이 이력을 충분히 살려 후에 자신의 회사가 대기업이 되자 주가 조작에 가담해 형을 살기도 했다.
현재 마사스튜어트 리빙은 가장 색채가 뚜렷한 멀티미디어 매거진 중의 하나로 2007년 미국그래픽디자이너협회 AIGA 상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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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CJ E&M이 1st look 으로 한국형 멀티미디어 매거진의 창을 열었다. 퍼스트룩은 뉴미디어 플랫폼인 http://www.firstlook.co.kr 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종이 잡지는 주요 배포처에서 5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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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잡지들이 아름다운 스타의 사진과 현학적인 문체의 기사, 유미주의적인 편집디자인을 제공했다면 멀티미디어 매거진은 광고같은 비디오 클립과 쇼핑, 또 소셜미디어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경험적인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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