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여름에 초입이지만 너무 더워 지치기 쉬운 계절이다. 그 만큼 쉽게 구매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시원한 음료일 것이다. 커피프랜차이즈의 발달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수를 맛보는 것은 여름의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음료수를 선택하는 것일까? 

 

비타민워터 http://www.glaceauvitaminwater.co.kr/ko_KR/pages/home/home.html

다양한 컬러의 비타민 워터

미드속 드라마 여주인공들이 쉬크하게 들고 다녔던 색색가지의 비타민 워터는 이름이 주는 "비타민"이라는 요소가 컬러가 주는 색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반전 시켰다. 다양한 종류만큼 다양한 컬로로 맛은 물론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게토레이의 신제품

게토레이 http://www.lottechilsung.co.kr/main/main.jsp

대표적인 스포츠 음료인 게토레이는 이번에 신제품을 선보이며, 기존의 제품과는다르게 비비드한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선보여 기존 게토레이의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것 같다.

에메랄드 컬러의 레몬에이드 

이미지출쳐:

노점상 http://www.cyworld.com/0219950408/6267859

마노핀 http://www.manoffin.co.kr/

스텐딩커피 http://blog.naver.com/87olivia?Redirect=Log&logNo=80162805919

망고식스http://www.mangosix.co.kr/

커피바 3.1 http://blog.daum.net/cafebar3.14/47?srchid=IIMEdztm300#A205584504F703E2E31860D&srchid=IIMEdztm300

생 레몬을 짜서 천연 색소를 넣어 만든 "블루레몬에이드"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레몬에이드의 엘로우 컬러가 아닌, 에메랄드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튀는 컬러지만 시원한 느낌을 주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블루레몬에이드"는 컬러 마케팅을 활용한 재미있는 기획이다. 블루레몬에이드는 다양한 프렌차이즈에서 신메뉴로 선보이기도 하고, 길에서 직접 만들어 팔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사람들이 블루레몬에이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시원하고 상큼한 레몬맛도 있지만 컬러가 주는 이미지가 가장 크다. 

컬러 마케팅을 이용한 마운틴듀

마운틴듀 : http://www.dewmocracy.com/#/about
 

마운틴듀는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부터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제품을 만들었다 용기 디자인 패키지 뿐만 아니라 음료수의 "컬러"도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또 투표의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참여했던 사람들의 뜻을 반영한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기존에는 디자인영역에 포함되었던 컬러는 "컬러" 그자체로 따로 빠져나온점이 재미있다. 디자인과 별도로 우리는 컬러를 선택할수 있게 되었다.

음료수의 컬러들을 보면, 음료수는 우리가 알고있던 기존의 가치처럼 목이 말라서 먹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들고다니는 휴대폰이나 가방처럼 하나의 악세사리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는 주로 브랜드와 맛으로 음료수를 결정해 왔다면, 요즘은 "컬러" 또한 음료수를 구매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다양한 컬러는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하는 하나의 사례이다.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컬러에 대한 고전관념이 깨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