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주택에 대한 정보 제공의 장]
코엑스에서 8.30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2코리아하우징페어. 총 250여 개사가 참가한 이번 페어에는 영화같은 홈인테리어 스타일링, 아동 성격 유형에 따른 리더십 향상 공부방 디자인 전략, 집과 저택 : Luxury & Extravaganza 세미나 및 그린홈 패시브하우스 세미나 등도 동시에 진행되어 현재 주목받는 건축 및 주택산업의 이슈들을 선보인다.
친환경자재, 시공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마감재, 페인트 색상패턴 등 많은 산업자재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그 중 전원주택 관련 정보들이 가장 많은 자리와 관심을 차지하고 있었다.
국내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집에 관한 서민들의 관심사가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형태나 이동형 주택 등으로 집중되고 있기에 견본주택을 돌아보는 관람객의 눈길이 꼼꼼하고 진지하다.
<전시관 전경>
내부마감재 도료전문업체인 삼화페인트 색상 방의 경우 녹색,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4개의 방을 통해 조명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칼라팁과 주변색상 구성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색감을 실제 연출, 일반인들이 색상 선택에 있어 주의할 점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여성관람객이 많이 찾는 공간이기도 했다.
<삼화페인트 전시부스>
<조명종류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색감>
<주변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색감>
건축, 조경 관련 자재 전문 전시회는 기성상품의 홍보 및 판매뿐 아니라 신소재, 공법 등의 소개도 겸하며 이번 코리아하우징페어의 경우 지금의 주거경향을 보여주듯 다수의 전원주택 관련사들의 참가와 그에 따른 관람객의 관심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다소 규모가 축소되어 많은 참가업체를 접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시스템화 된 타일형식의 목재 내장재>
관람장을 둘러보다 보면 한군데 특이한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그들이 직접 디자인 및 설치한 부스가 그것이다.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판매문의를 해 오는 중년의 고객들이 종종 있었으나 부스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활동 중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기획전이라는 게 본 부스의 설명이다.
작게 나마 "소통과 빛의 공간"이라는 설치 공간과 "디자이너의 시선"이란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소통과 빛의 공간>
<디자이너 기획전 공간 내 "등">
2012코리아하우징페어는 8.30일부터 9.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며 관심있는 세미나 및 부대행사 일정과 맞춰 참관하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을 자리가 될 것이다.
<참고 사이트>
: http://www.khfai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