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거나 걸어서 보관하기 편한 우산, 스테이브렐라(Stay-Brella)

벽에 우산을 세우거나 어딘가에 걸쳐 놓으려고 하면 우산은 쓰러져버려 바닥에 굴러다니기 십상이다. 이 원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넨도(Nendo)는 스테이브렐라(Stay-Brella)를 디자인하였다. 이 우산은 두 갈래로 벌어진 형태의 손잡이를 활용하여 우산을 바닥에 세우거나, 벽에 기대어 놓거나, 어딘가의 모서리에 걸어두어 우산을 말리는데 용이하도록 의도되어있다.

우산은 16개의 살, 90%의 UV차단력, 끝이 두 갈래로 벌어지 원통의 손잡이로 만들어져 있다. 패션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우산은 8가지 색으로 나온다. 우산을 손목에 걸수 있는 스트랩이 있어 강한 바람이 있는 날에 우산을 좀더 강하게 잡고 있거나, 휴대하는데 편리하도록 되어있다.

스테이브렐라는 일도 세이부(Seibu)백화점에서만 한정 판매되기 때문에 구매가 쉽지는 않아보인다. 하지만 이 창의적인 우산을 갖게 되는 사람들은 우산을 벽에 기대어 놓기 위해 균형점을 찾거나 우산을 걸어 둘 마땅한 장소를 물색하는 등의 수고로움은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원문출처 : www.psfk.com

 "Stay-Brella is an Umbrella That Can Stand and Hang on its Own"

 By Ross Brooks 11.11 , 2014

 Images: Nendo, Akihiro Yoshida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DB.com / 한국디자인진흥원 페이스북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