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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요리하는 스타일피쉬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곳은 패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넷이 패션계에서는 꽤 멀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날과 같은 해외 패션트렌드리포트를 가장 먼저 인터넷으로 제공한 벤처기업은 대학원생들에 의해 세워졌다. 1990년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이던 유수진 대표가 PFIN을 설립해 SK네트웍스에 해외 트렌드리포트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 2012년이 된 오늘날 PFIN (http://www.firstviewkorea.com) 은 한섬 등 일반인들이 아는 거의 모든 한국 패션기업과 서울시와 지경부 등 정부기관까지 트렌드리포트를 전하고 있다.

 

스타일피쉬(http://blog.naver.com/swingfish/) 는 PFIN의 미래가 될 프로젝트다. 2009년 7월 오픈한 이래 하루 만여명의 방문자가 찾는 파워블로거가 됐다. 스타일 큐레이터 김현진, 이강주, 백성필이 고등어, 도미, 오징어가 되어 패션 트렌드를 대중이 소화하기 쉬운 맛있는 “생선”으로 요리한다. 최근 이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PFIN 의 유수진 대표와 스타일피쉬팀을 만나 변화하는 트렌드와 인터랙티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타일피쉬의 스트리트 패션 (C) STYLEFISH

 

 

 

“유럽과 미주가 트렌드의 신선함을 잃었습니다. 앞으로는 아시아가 세계를 트렌딩할 겁니다. 최근 아시아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중국입니다.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죠.” (유수진)

 

지금껏 구매력을 가지고 있었던 일본인 소비자의 구매력이 중국의 신흥 구매세력에 넘어가며 각국의 리테일 스토어가 중국인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재편되고 있다는 것. 한국의 백화점들도 예외가 아니다.

 

 

 

PFIN 유수진 대표 (C) PFIN

 

 

 

 

 

 

PFIN 의 오피스와 트렌드세미나

 

  

“PFIN 과 스타일피쉬는 상호 시너지효과를 내며 대중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B2B 비즈니스를 해오던 PFIN에게 스타일피쉬 블로그는 B2C 비즈니스, 즉 일반 소비자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채널이 됩니다.” (김현진)

 

 스타일피쉬 스트리트 패션 사진의 독특한 색감은 로모그래피와 제휴가 낳은 작품이다.

 

 

 

 

 

 백성필 스타일 큐레이터와 스타일피쉬 스트릿패션 촬영에 사용되는 로모카메라

 

 

 

“스트리트 패션은 지역별로 재미있는 특성이 있어요. 가장 많이 찍는 건 가로수길인데 시크하죠. 홍대는 음악에 관련된 패션, 명동은 에이랜드를 기점으로 신진디자이너의 저렴한 옷을 개성있게 코디하는 어린친구들이 많아요. 베이직하지만 스타일 철학이 있는 이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백성필)

 

 

스타일피쉬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한국 비즈니스 우먼의 코디네이션 철학을 담은 <비즈니스 우먼 스타일북> 을 발간했다. 앞으로 스타일피쉬는 한국인의 패션과 신진디자이너들의 좋은 작품을 큐레이팅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되고자 한다.

 

 

 

 

자료제공 PFIN  글/사진 김누리 @NOORI_KIM

 

Tag
#트렌드 #Pfin #퍼스트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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