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tain as a deco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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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Eye of the House” 라고 한다면 어떨까. 밖의 세계와 내가 살고 있는 안의 공간사이에 놓여 있는 이 창문에 드리워지는 커튼이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 주고 있다. 커튼의 중요한 역할이던 빛의 차단과 밖의 시선을 차단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지금까지의 관념이 이제는 하나의 중요한 공간의 장식용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다. 변하는 역할에 따라 형태에도 선명한 변화가 보인다. 예전의 풍성한 주름장식의 커튼이 펼쳐지고 있다. 단지 펼쳐 지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의 일관된 직사각형의 형태는 마치 꽃병에 다른 장미를 꽂거나, 프리지아를, 혹은 칼라를 기분에 따라 ? 侮? 꽂는 것처럼, 공간의 분위기를 기분에 따라, 혹은 가구의 색상에 따라, 식탁 장식에 따라 용이하게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하게 한다.
커튼이 드리워지지 않은 공간은 마치 ‘미완성 교향곡’ 같다. 12월이 지나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1월이 오면 웬지 뭔가를 새롭게 계획하고, 바꾸고 싶어 진다. 이럴때 겨울의 새로운 ‘교향곡’을 만들어 내면 어떨까. 겨울의 은색과 따스한 보르! 도 색상의 두개의 평면커튼을 겹쳐보자. 이 겹쳐진 두가지 색상의 투명한 커튼을 통해 겨울의 하얀 햇살은 웬지 핑크빛으로 굴절되어 거실속으로 파고 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