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ette를 상징하는 두개의 푸른색 동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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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ette를 상징하는 두개의 푸른색 동그라미
Colette 파사드
Colette 입구
파리에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 컨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바로 1997년 3월rue Saint-Honore거리213번지에 문을 열 컨셉 디자인 편집매장Colette (꼴레뜨) 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매장을 들어서면 세계 각국에서 치열한 경쟁끝에 꼴레뜨 팀에게 선발(?) 되어온 새로운 디자인제품, 패션, 악세사리, 디자인 컨셉북, 음반, DVD등의 "best of" 들을 발견 하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모른 게 된다.
유명 브랜드들의 컨셉 디자이너들은Colette (꼴레뜨)만을 위한 디자인 제품을 내 놓기도 할 만큼 파리 디자이너들에게Colette (꼴레뜨)는 단순한 편집매장이 아니라 파리의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특별한 곳인 것이다. 매장 안은 패션, 하이테크놀로지, 뷰티, 아트, 음악, 책, 악세서리, 음식…신기하고 기발하고 예측 불가능한 것들이 가득한데 이곳을 돌아보고 나올 때면 늘 젊고 신선한 기운을 한껏 얻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게다가 Colette (꼴레뜨)는 감각있는 파리지앵들의 놀이터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자기만의 독특한 취향을 가진 멋진 스타일의 사람들이 늘 매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 운이 좋은 날에는 꼴레뜨를 찾은 유명 디자이너나 예술가의 얼굴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에게 꼴레뜨는 그곳에 머물며 하루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감각과 감성의 쉼터이자 놀이터이다.
혹 파리를 방문해 몇백 년된 역사적인 박물관 미술관들을 둘러 보다가 지루함을 느끼신다면 꼴레뜨를 방문해 파리에 디자이너들 틈에 섞여 유쾌하게 하루를 보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새롭게 쏟아져 나온 수많은 음악들 가운데 엄선되어Colette 전시장에 놓이게 된 음악들을 매장벽에 설치된 아이팟으로 감상한 후 옆쪽 아트 컨셉북들도 잠시 뒤적거리다가 메짜닌에 젊은 작가의 개성 넘치는 전시를 감상한다. 2층에 올라서는 디자이너들의 옷과 가방과 신발들을 매칭시켜 실컷 입어보고 목이 마르다 싶으면 지하에 있는 water-bar로 내려가 시원한 음료한잔 하면서 무선 인터넷을 즐기거나 패션잡지들을 보시라. 그리고 점심때가 되면 바에서 프로포즈 하는 그날의 메뉴로 느긋한 점심을 하는 것이다..
Colette 내부 (photo by colette)
Colette 내부 (photo by colette)
Colette 내부 (photo by colette)
water-bar
2층 패션 전시장
2층 패션 전시장
2층 패션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