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co Shop 제품 키보드 자판을 이용한 <Qwerty River> 시리즈
Secco Shop 제품, 핸드폰 자판을 이용한 액세서리 <Elcetronic Avenue> 시리즈
컴퓨터의 보급이 늘어나고, 새로운 기능의 컴퓨터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나오면서, 버려지는 컴퓨터 기기들 또한 늘어나게 되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이처럼 버려지는 컴퓨터의 일부분을 재활용하여 예술작품이나 아이디어 상품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넘쳐나는 씨디-롬이나 자판기의 자판들을 이용하여 조명이나 의자, 액세서리, 가방 같은 아일상 제품을 만들고 있다.
Acorn Studio의 Geekware, 디스켓을 이용하여 만든 메모지
Motherboard Gifts의 제품들
Mario Belem의 키보드 가방 kNessa
Mario Belem의 키보드 가방 kNessa
Stanislav Stakhovych가 디스켓으로 만든 가방
키보드로 만든 신발 (사진: Avi Abrams)
러시아의 국립대학인 티미리야체프 아카데미 웹 사이트(www.cmuseum.timacad.ru/or.htm)을 비롯하여 몇 몇 블로그에서는 못쓰는 컴퓨터로 만든 조각품을 모아놓기도 하고, 샌디 스미스나 헨리히 베우스트호프 같이 이미 컴퓨터 기기들을 재료로 이용하는 전문 예술가들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또한 디자이너들도 씨디-롬이나 자판기를 이용한 제품들을 만들어, 전문 온라인-마켓을 통해 판매하기도 하는데, 컴퓨터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다 보니, 큰 기기로 만든 제품들은 이제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Sandy Smith의 컴퓨터 아트 작업 <Blue Horizontal>, 2005년
Sandy Smith의 컴퓨터 아트 작업 <Blue Horizontal>, 2005년
Sandy Smith의 컴퓨터 아트 작업 <Mauritian Sunset>, 2006년
씨디 롬과 컴퓨터 부속으로 만든 물고기 (사진: Avi Abr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