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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라우의 아트토이{AR+OY} 展

마이클 라우의 아트토이(AR+OY)전이 2013년 2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장에서 전시되고 있다. 가드너 시리즈 전시를 통해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전세계를 돌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마이클 라우의 작품이 15년 만에 한국 관람객을 찾게 된 것이다. 가드너 시리즈 113점, 비하인드 스토리 드로잉, 코믹스, 페인팅, 원형물 등 총 1,0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에서 마이클 라우의 전시를 유치한다는 것에 대해 매니아적 문화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젠 한국에도 새롭고 다양한 문화, 예술을 선보일 필요가 있다고 느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재미와 유머를 찾기 바란다고 전시 총감독 최요한은 말한다.

 

전시장 입구부터 마이클라우의 작품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그의 다양한 드로잉으로 꾸며져 있다.

 

<전시장 입구>

 

 

 

AR+OY (아트토이) 란 무엇인가?

 

아트란 무엇인가? 작가의 감정, 생각, 관찰 등을 표현해내는 행위로 개인의 사상, 감정, 신념 혹은 아이디어 등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내는 총체적인 행위를 말한다.

그럼 토이란 무엇인가? 놀이의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그 어떠한 것이라면 토이라 칭할 수 있겠다.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토이를 활용한다.

 

미국의 건축가이자 텍스타일 디자이너인 알랙산더 지라드는 “ 토이는 한 인간의 내면이며 꿈의 축소판이다: 토이는 환상, 상상력, 유머와 사랑을 상징한다. 토이는 인간의 역사이며, 기발하면서 단순함 속에 상상력을 표현해 낸다.” 고 말한다.

아트와 토이, 이 모두가 선사시대부터 존속되어 왔기에 이 둘의 공통 실마리를 푸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아트 토이의 개념은 1990년대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 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수집가 또는 성인을 대상으로 토이 또는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들을 한정판으로 제작하여 판매가 이루어지며 나타난 개념이다.

마이클라우는 1990년대 후반에 나타난 얼반문화인 아트토이계의 창시자이며, 현재 최고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드너 시리즈>

 

 

 

이미지 출처 http://www.michaellau.co.kr/

 

마이클라우를 일약 스타로 만든 유명한 가드너 시리즈는 라우가 사랑했던 만화 “지아이 조” 액션 피규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록에 의하면, 움직이는 액션피규어는 15세기 예술가들이 관절과 관절이 움직여지는 나무 마네킹을 만들며 창시되었다고 전해진다. 예술과 액션 피규어형식의 연관성은 사실상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99년 만들어진 99개의 12인치 가드너 시리즈에는 그의 열정과 그가 반영하고자 하는 시대정신이 정확하게 고스란히 스며들어있다.

 

작가 마이클라우는 플라스틱 소재로 본인의 12인치작품을 아트로 승화시킴과 동시에, 6인치의 소형 가드너 플라스틱 피규어를 제작함으로서 수집가들에게 예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화와 즐거움 또한 선사하고 있다.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된 피규어, 그리고 세계적인 아트토이 창시자 마이클라우는 향후 오랜 동안 아트토이의 거장으로 남을 것이다.

 

 

작가 마이클라우는 이번 서울 아트토이전(AR+OY)을 통해,

아트와 토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피규어 형태의 대형 조각물을 전시공간에 보여줌으로써 고대 예술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던 아트토이를 현 시대로 가져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Why not!" -마이클라우

 

 

 

 

 

 

 

 

 

 

 

 

 

 

Tag
#아트토이 #마이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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