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Jeff Koons의 작품들이 Jeff Koons on the Roof라는 이름 아래 뮤지엄 옥상에 있는 가든에서 열린다.

그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팝아티스트로 현대문화의 전형적 싸구려 이미지를 고급스런 미술작품으로 만들어낸다. 이번에 소개되는 세 작품들은 공개된 적이 없는,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것들이지만 대형 크롬 조형물 작품으로 다시 선보여진다. 풍선으로 꼬아 만든 강아지, 빨간색 호일로 싼 하트모양의 발렌인타인데이 초콜렛, “Winnie the Pooh”에 나오는 피그렛의 실루엣에 여러가지의 색을 칠한 어린아이같아 보이는 작품들이다.

센트럴 공원과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이 쭉 펼쳐진 뮤지엄의 옥상에서 감상하는 그의 작품들은 창문하나없는 실내에서 감상하는 여느 작품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