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외국인투자 현황 개요
○ 유가하락 여파에도 외국인투자 증가 지속
- 2018년 대 캐나다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C$8,770억으로 지난 4년간 12%의 견실한 증가를 보임. 특히 '17년-'18년에는 5.0% 성장하며 4년 만에 최대 증가율 기록
- 지역별로는 미국이 C$4,060억으로 전체 FDI의 46.3%를 차지, 최고 비중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유럽(C$3,294, 37.6%)과 아시아(C$899억, 10.3%) 순으로 높은 투자 비중을 기록
○ 캐나다 시장, 아시아 투자자 진출 확대
- 특히 아시아(13.8%)는 지난 4년 간 투자규모에서 유럽과 함께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캐나다 외국인직접투자 반등 모멘텀 창출에 가장 크게 기여
- 아시아 투자 국가로는 홍콩 94.5%(C$105억), 한국 69.7%(C$9억9,000만), 중국 24.2%(C$127억) 순으로 지난 4년간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캐나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현황(단위: C$백만)
지역 | 2015 | 2016 | 2017 | 2018 | 증감률('14년~'18년) |
북미 | 397,174 | 405,448 | 416,758 | 438,443 | 10.4% |
- 미국 | 369,482 | 376,760 | 386,869 | 406,051 | 9.9% |
중남미 | 19,859 | 17,559 | 15,749 | 17,328 | -12.7% |
유럽 | 282,926 | 305,440 | 314,006 | 329,438 | 16.4% |
아프리카 | 3,956 | 2,415 | 1,975 | 1,737 | -56.1% |
아시아/호주 | 78,998 | 79,805 | 86,269 | 89,910 | 13.8% |
- 홍콩 | 11,208 | 14,707 | 20,075 | 21,802 | 94.5% |
- 한국 | 1,413 | 2,079 | 2,561 | 2,398 | 69.7% |
- 중국 | 10,252 | 10,218 | 11,182 | 12,736 | 24.2% |
합계 | 782,912 | 810,668 | 834,757 | 876,856 | 12.0% |
자료원: Statistics Canada
□ 아시아의 대 캐나다 투자 특징
○ 아시아 투자자, 서부 에너지 투자 집중
- 아시아 투자자에게 캐나다 최대 투자처는 에너지자원 관련산업, 즉 오일/가스산업, 광업, 석유화학산업 분야이며 2003년~2018년 기간 이뤄진 아시아 대 캐나다 투자액의 74%(C$1,110억)를 차지
- 특히 2013년 이후에는 천연가스 부문에 대형 투자가 집중
▶ 주요사례: 캐나다 오일/가스산업 투자 ①LNG Canada 프로젝트(2018년): 캐나다산 LNG의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최신 수출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40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아시아 기업들의 투자 지분이 60%를 차지(한국 5%, 말레이시아 25%, 중국 15%, 일본 15%) ②Husky 오일/가스 개발 프로젝트(2016~2018년): 홍콩 기업이 최대주주인 Husky Energy는 지난 3년간 서스캐처원 오일/가스 개발사업에 C$4억 이상 투자 ③Nexen Inc 인수(2013년):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인 China National Offshore Oil사가 캘거리에 본사를 둔 가스개발 전문기업 Nexen사를 C$152억에 인수 |
○ 4대 지역 중점투자, 지역별 투자부문 상이
- 아시아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지역은 캐나다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큰 4개 주(BC, 앨버타, 온타리오, 퀘벡)이며 이들 지역에 대형 투자가 집중(투자금액 상위 15건 중 8건이 BC & 온타리오, 5건이 온타리오, 1건이 퀘벡 대상임)
- 지역 별 중점투자 영역은 ①에너지(BC, 앨버타) ②자동차/전기(온타리오), ③채광(퀘벡) 부문으로 지역별 산업구조를 고려해 투자영역 분산
아시아 대 캐나다 투자 현황(지역별 중점투자 분야, 2003년~2018년)
지역 | 중점투자 분야(C$) |
BC | 오일/가스(313억) > 채광(46억) > 부동산(17억) > 의료장비/서비스(16억) |
앨버타 | 오일/가스(457억) > 에너지장비(34억) > 채광(12억) > 대체에너지 (5억) |
온타리오 | 자동차/부품(121억) > 전기(24억) > 엔지니어링(18억) > IT/서비스(14억) |
퀘벡 | 채광(37억) > 제약(12억) > IT/서비스(7억) |
자료원: APF Canada Investment Monitor(2019)
아시아 대 캐나다 투자 현황(지역별, 2003년~2018년)
자료원: APF Canada Investment Monitor(2019)
○ 중소도시, 새롭게 주목할 투자처로 부상
- 투자유치실적을 도시단위로 세분화해 보면 2차 중소도시가 대형투자 유치실적에서 기존 대도시(밴쿠버, 앨버타, 토론토 등)를 추월하며 새로운 아시아 유망 투자처로 부상
- 키티마트(BC, C$262억), 포트 맥머리(앨버타, C$75억), 우드스톡(온타리오, C$51억), 다우손크릭(BC, C$31억) 등 거래건수 대비 투자실적에서 주요 도시보다 우월
- 참고로 투자금액에서는 캘거리가 1위(C$418억)인 반면 투자 거래건수에서는 밴쿠버가 150건으로 1위를 기록(2003년~2018년)
- 서부(앨버타, BC)지역은 소수의 대형딜이 주를 이루는 반면 동부(온타리오)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소형투자가 일반적임
캐나다 도시 별 아시아 투자 현황(2003년~2018년)
순위 | 도시 | 투자금액(C$백만) | 거래건수 |
1 | 캘거리(앨버타) | 41,864 | 77 |
2 | 키티마트(BC) | 26,243 | 8 |
3 | 밴쿠버(BC) | 14,060 | 150 |
4 | 포트 맥머리(앨버타) | 7,557 | 4 |
5 | 토론토(온타리오) | 7,444 | 137 |
6 | 우드스톡(온타리오) | 5,140 | 14 |
7 | 몬트리올(퀘벡) | 4,277 | 43 |
8 | 다우손크릭(BC) | 3,198 | 1 |
9 | 캠브리지(온타리오) | 3,107 | 7 |
10 | 던버네이(앨버타) | 2,404 | 1 |
자료원: APF Canada Investment Monitor(2019)
○ 차세대 투자, 친환경∙기술 중심 분야로 이동
- 최근 수년 간 동부(토론토, 몬트리올)는 편리한 도심형 주거환경과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가 용이한 장점을 활용, 세계적인 AI연구 센터를 유치하며 인공지능(AI)의 거점 도시로 변모
▶ 주요사례: 한국기업 AI 연구센터 설립 ①삼성, 토론토(5월)와 몬트리올(10월)에 글로벌 AI 연구센터 설립. 중점연구 분야는 머신러닝, 음성인식, 시각이해 ②LG, 토론토(8월)에 AI 연구소 개소. 토론토 대학교와 공동연구 진행. 중점연구분야는 딥러닝 |
- BC와 앨버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도적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차원의 친환경 발전(發電) 육성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대체 에너지 부문에 외국인투자 증가
▶ 주요사례: 워렌버핏, 앨버타 풍력발전사업 투자 ①2019년 앨버타 Rattlesnake Ridge 풍력발전 프로젝트(풍력터빈 28개)에 1억 2,6000만 달러 투자(2020년 착공 → 2021년 12월 발전 개시) ②아울러 앨버타에 또 다른 캐나다 최대 풍력발전단지* 구축 프로젝트(Forty Mile 풍력발전 프로젝트, 398.5MW 규모)를 추진 중이며 현재 장기 전력구매자 물색 중 |
○ 부동산 등 서비스 시장 투자 급증
- 캐나다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아시아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
- 특히 BC주 부동산 시장은 2015년 이전까지는 아시아 국가들의 투자가 거의 전무했지만, 2015년 이후 2018년까지 약 C$17억의 신규투자가 집중됨
▶ 주요사례: 중국 기업 캐나다 부동산시장 진출 ①중국 Anbang Insurance Group, 2017년 밴쿠버 기반 실버타운 운영기업 지분 인수에 10억 달러 투자 |
- 2018년 이후부터는 밴쿠버, 토론토 등 인구밀집 도시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 규제가 강화되면서 캘거리, 핼리팩스 등 안정적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가진 외곽 지역으로 투자처 이동
중국 투자자의 캐나다 지역별 주택구매 관심도 변화율
자료원: Toronto Storeys
□ 2020년 투자성장 유망분야 및 주요동향
① 신재생발전(發電) 산업
○ 캐나다 수력발전 비중 최고. 태양광, 풍력발전설비 도입 가속
- 캐나다 에너지원 별 발전비중은 신재생에너지(67.2%), 화석연료(18.2%), 원자력(14.6%) 순
- 신재생에너지원 별 발전비중 1위는 수력발전(67.1%)이며 보급속도는 풍력, 태양광 발전이 최고
- 캐나다 국가에너지보드는 2017년~2040년 기간 동안 캐나다 내 풍력발전 용량은 2배, 태양광발전은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
<캐나다 풍력발전용량 증가 추이>
| <캐나다 태양광발전용량 증가추이>
|
자료원: 국가에너지보드(NEB, 2018)
○ 연방정부,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총력
- '2050년 신재생발전(發電) 비중 100%' 목표달성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화석연료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예정
- 아울러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정책을 마련해 추진 중
캐나다 서부 태양광 설비 인센티브 정책
지역 | 넷 미터링 | 인센티브 내용 |
BC | 시행 | 넷 미터링 지원 최대 100kW(C$0.9999/kWh) 태양광 설비 판매세금(PST) 면제 |
앨버타 | 시행 | 가정용 태양광 설비구매 리베이트(C$0.90/Watt) 상업용 태양광 설비구매 리베이트(C$0.75/Watt) |
서스캐처원 | 시행 | 넷 미터링 지원 최대 100kW 가정용 태양광 설비구매 리베이트(C$0.61/Watt) |
자료원: 주정부 홈페이지
○ 유가회복 이후 신재생에너지 신규투자 증가세로 전환
- 최근 태양광 및 풍력발전 구축비용이* 낮아져 시스템 도입에 대한 관심 증가(태양광 전지패널 설치비용: 2000년 10달러/와트 → 2017년 약 1달러/와트)
- 2016년 유가하락 영향으로 연료비 부담이 줄면서 신재생에너지 신규투자가 둔화되었지만 2018년 유가회복 움직임에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신규 투자 반등
▶ 주요사례: 앨버타 풍력/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①앨버타 풍력발전, 향후 2년간 약 1,300MW 발전설비 확충 → C$200억 이상 신규 투자자 유입으로 고성장 전망(現 앨버타 풍력발전 규모, 1,483MW(풍력터빈 903개) ⇨ C$230억 투자유치 효과 창출) ②캐나다 최대 태양광발전단지 트래버스(Travers) 프로젝트* 정부승인 완료. 앨버타 Vulcan County 2020년 착공 예정(발전용량 400MW → 기존 캐나다 최대 태양광 발전용량(100MW)의 4배) |
② 친환경 산업
○ 캐나다 친환경 인프라사업에 630억 투자
- 지난 6월 연방정부는 총 C$630억 규모의 그린 인프라 구축 사업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주요 투자 영역은 ➀녹색인프라 ➁친환경 교통인프라 ➂해양보호 ➃친환경 기술개발 분야임
캐나다 친환경 사업 추진내용(2016년~2023년)
사업내용 | 지원기간 | 예산(C$) |
녹색 인프라 | 2016년-2028년 | 269억 달러 |
공공 교통인프라 | 2016년-2026년 | 283억 달러 |
해양보호 | 2017년-2022년 | 15억 달러 |
환경보호 | 2018년-2023년 | 13억 달러 |
청정기술개발 | 2017년-2022년 | 23억 달러 |
자료원: Ministry of Finance
○ 친환경 클린에너지 산업에도 15개 중점투자 분야 선정
- 캐나다 클린에너지 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570억 달러(국가 GDP의 3%)로 추산되며 2010년 이후 2018년까지 42.5%의 고성장 기록
- 2019년 총선에서 승리한 자유당 정부가 추진하는 클린에너지 중점산업은 아래와 같이 크게 15개 영역으로 구성됨
캐나다 클린에너지산업 구성
에너지 공급 부문 | 에너지 수요 부문 |
친환경에너지 | 전력망 | 친환경 건물 | 친환경 운송 |
- 풍력, 태양광 - 수력, 원자력 - 바이오 에너지 | - 배전설비(인프라) - 배터리 & 저장장치 | - 친환경 설계 & 건설 - HVAC 시스템 - 빌딩관리 시스템 - 에너지 고효율 기기 - 절전용 건물 자재 | - 하이브리드 자동차 - 전기자동차 - 대중교통 |
자료원: Clean Energy Canada
○ 전기차 도입,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예산 대폭 확충
- 캐나다 정부는 친환경차 도입확대 전략을 수립해 2040년까지 친환경차의 신차 판매비중을 100%까지 확대할 계획임
- 이에 2019년-2020년 정부 예산안에 국가 친환경차 도입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예산을 반영하였으며 2026년까지 C$250억 달러 지원 예정
- 또한 전기차에 대한 민간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최대 C$5,000달러/1대, 2019년 5월)
캐나다 친환경차 도입(ZEV) 일정
일정 | 2025년 | 2030년 | 2040년 |
친환경 신차 판매비중 | 10% | 30% | 100% |
자료원: Transport Canada
▶ 주요사례: 캐나다 전기차 시장 충전인프라 보급 시급 - (판매현황) 2018년 판매량 44,175대(전년대비 90% 증가)로 역대 최고 판매 기록 → 주요 지역의 전년대비 전기차 판매증가율은 BC(+154%), 퀘벡(+128%), 온타리오(+109%)임 <캐나다 전기차(EV) 판매추이> 자료원: Electric Mobility Canada - (주요현안) 충전설비 인프라에서 타 선진국과 비교해 크게 부족하며 전기차 보급 확산에 큰 장애로 작용 <국가별 전기차 설비현황 비교(2018년 기준)> 구분 | 캐나다 | 네덜란드 | 한국 | 전기 자동차 | 45,950대 | 119,330대 | 25,920대 | 전기 충전소 | 5,841곳 | 33,431곳 | 5,612곳 |
- (향후전망) 캐나다 전기차 시장의 소비자 구매력은 충분한 것으로 검증된 만큼 이를 뒷받침할 만한 정부&민간투자가 가속화될 전망 [자료원: GoCompare 보고서] |
③ 인공지능(AI) 산업
○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에 정부지원 확대
- 연방정부, 인공지능 원천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AI 연구소 3곳을 선정해 C$1억 2,500만 지원
- 아울러 산·학·연 컨소시엄 5개 분야의 기술개발 프로젝트 발굴 및 예산지원 추진
- 전국 주요도시에 디지털 교통, 자율주행 인프라,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AI 기반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 도입 예정
○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혁신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추진
- 토론토, 몬트리올, 에드먼턴 지역을 중심으로 딥러닝, 강화학습, 자연어처리 등 핵심 AI 분야 거점연구기관 육성
- 특히 토론토는 데이터 구축 → 연구개발 → 상용화 등 선순환이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예산 집중 지원
- 글로벌 AI 기업(페이스북, 엔비디아, 구글)들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응용 AI 개발을 촉진
캐나다 지역별 첨단산업 개발 분야
지역 | 응용개발 분야 |
토론토·워털루(온타리오) |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핀테크, 생명과학, 첨단제조업, 로봇기술, 사물인터넷 등 |
밴쿠버(브리티시컬럼비아) | 인공지능, 블록체인, 생명과학, 게임, 청정기술 등 |
몬트리올(퀘벡) | 인공지능, 첨단제조업, 로봇기술, 게임, 디지털미디어 등 |
에드먼턴(앨버타) | 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첨단농업 등 |
자료원: 스타트업 게놈(Startup Genome)
○ 농업, 제조업, 서비스 등 주요 산업의 혁신기술 도입 활발
- 금융, 소매·유통, 문화·공연 등 인공지능, 가상현실 접목 서비스 확대
- 정밀농업, 스마트 축사, 농업용 로봇 등 현지 스마트팜 기술 확산 추세
- 블랙베리, 제너럴모터스(GM) 등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 추진
▶ 주요사례: 앨버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 (주요현황) 앨버타, 3개 대형 AI(인공지능)* 연구소 유치 → 모두 애드먼튼에 위치 * 3대 AI 연구소(앨버타) : ➀Google DeepMind ➁ RBC ➂Mitsubishi 연구소 - (투자내용) AI R&D 경쟁력 강화 및 기술선점 위해 5년 동안 1억 달러 투자 - (투자분야)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해외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 유치에 집중 - (기대효과) 전문 기술인력 6,000명 이상 + 스타트업 140개 이상 육성 기대 |
④ SOC 인프라 산업
○ 12년간 1,800억 달러 예산 투입, '초대형 SOC 투자' 추진
- 연방정부, 국가 기간인프라 개선사업에 2016년~2028년까지 1800억 달러 투자
- 교통, 친환경, 주거, 교역, 지방혁신 개발 등 5개 신규 중점영역(C$930억) + 기존 연방정부(Infrastructure Canada) 지원 프로그램(922억) 운영
- 2019년 6월 기준 총 48,000개 프로젝트에 423억 달러 지원
캐나다 'Investing in Canada Plan' 신규 중점영역별 투자계획
투자 부문 | 추진내용 | 예산(C$) |
대중교통 |
| - 인구밀집 대도시의 대중교통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 287억 |
친환경 |
| - 친환경 인프라 건설 | 269억 |
주거 |
| - 주민의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주거단지 제공 | 253억 |
무역 |
| - 항만, 도로, 항공 등 주요 교역 인프라 확충 | 101억 |
지방혁신 |
| - 북부 농촌 외곽지역 사회 기간설비 확충 | 20억 |
합계 | 930억 |
자료원: Infrastructure Canada
○ 지난 3년 간 교통&무역 인프라 투자 집중
- 현재까지 정부 예산이 가장 많이 지원된 곳은 교통(80억) 및 친환경(C$70억)
- 아울러 예산 집행률이 가장 높은 영역은 무역(35.6%), 가장 낮은 영역은 주거(16.6%)
- 향후 주거, 교통, 친환경 부문에 더 많은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
캐나다 'Investing in Canada Plan' 신규 중점영역별 예산집행 현황
투자부문 | 예산(C$) | 집행예산(C$) | 예산 집행률 | 잔여예산(C$) |
대중교통 |
| 287억 | 80억 | 27.8% | 207억 |
친환경 |
| 269억 | 70억 | 26.0% | 199억 |
주거 |
| 253억 | 42억 | 16.6% | 211억 |
무역 |
| 101억 | 36억 | 35.6% | 65억 |
지방혁신 |
| 20억 | 5억 | 25.0% | 15억 |
자료원: Infrastructure Canada
▶ 주요사례: 2020년 추진예정인 주요 SOC 인프라 사업 - 밴쿠버 밀레니엄 전철라인 확장사업(C$28억 3,000만). 2020년 사업자 선정 및 착공. 2025년 완공 예정 - 캘거리 경전철사업(C$49억).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이며 1단계 공사는 2020년 착공~2026년 완공 예정 - Candiac역 TOD 프로젝트(C$10억) 몬트리올 Candiac역 중심 친환경 주거단지 개발 프로젝트. 올해 상반기 사업착수(2020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절차 개시 예상) |
□ 시사점
○ 캐나다 시장 외국기업 자산비중, 오일/가스 부문 증가, 금융 서비스 부문 감소
- 2019년 하반기 발표된 최신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내 외국 투자자가 소유한 자산(기업, 지분 등) 비중은 지난 10년간 4.7% 감소(한국은 2008년 0.0%에서 2016년 0.6%로 확대)
- 산업별로는 도매(52.7%) > 제조(47.0%) > 오일/가스(44.1%) > 채광(26.8%) 순으로 시장에서 외국기업 자산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남
- 오일/가스, 도/소매 부문은 외국기업의 자산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보험, 제조 부문은 감소세를 보임
캐나다 산업별 외국자본 vs 현지자본 비중(%)
주요산업 | 기업지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도매 | 외국자본 | 47.4 | 45.8 | 49.9 | 53.3 | 52.7 |
현지자본 | 52.6 | 54.2 | 50.1 | 46.7 | 47.3 |
제조 | 외국자본 | 49.8 | 48.9 | 49 | 47.2 | 47.0 |
현지자본 | 50.2 | 51.1 | 51 | 52.8 | 53.0 |
오일/가스 | 외국자본 | 37.4 | 39.2 | 38.3 | 43.4 | 44.1 |
현지자본 | 62.6 | 60.8 | 61.7 | 56.6 | 55.9 |
채광 | 외국자본 | 33.8 | 32.1 | - | - | 26.8 |
현지자본 | 66.2 | 67.9 | 71.9 | 71.3 | 73.2 |
소매 | 외국자본 | 27 | 27.6 | 26.5 | 24.6 | 26.5 |
현지자본 | 73 | 72.4 | 73.5 | 75.4 | 73.5 |
금융/보험 | 외국자본 | 12.3 | 12.2 | 12 | 10 | 9.5 |
현지자본 | 87.7 | 87.8 | 88 | 90 | 90.5 |
자료원: Statistics Canada
○ 아시아 소매기업, 캐나다 시장 투자 진출 늘어 한-중-일 경쟁심화 전망
- 현지 투자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 중국, 일본 소매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이 크게 늘면서 연간 6%대의 성장을 보이는 캐나다 소매 유통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
- 일본은 전통적인 자동차투자 일변도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Muji, Uniqlo, Oomomo 등 소매시장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중국은 최근 중국 최대 식료품 기업 중 하나인 'Sungiven Foods'가 밴쿠버 시장 진출을 발표해 빠르면 올해 내로 매장을 개장하는 등 캐나다 시장 진출에 매우 적극적임
- 아시아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부동산 자본이 소매시장 투자처를 찾고 있으며 높은 구매력을 지닌 토론토, 밴쿠버 지역이 최고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중-일 대형 소매기업들의 캐나다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 따라서 앞으로 이들 기업과 현지 한국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식료품, 화장품 등 특히 우리 기업의 캐나다 시장 진출이 활발한 부문들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됨
자료원: APF Canada Investment Monitor(2019), Statistics Canada, Infrastructure Canada, GoCompare 보고서, Clean Energy Canada, 국가 에너지 보드, Startup Genome,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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