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상반기 북서관구 교역액 약 420억3533만 달러, 전년대비 약 0.4% 성장
ㅇ 2019년 상반기 북서관구 교역액은 420억3533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0.4% 성장함. 이 중 수출액 239억 달러, 수입액 181억 달러로 수출은 2.5% 성장하고 수입은 2.3% 감소함.
- 이 지역 무역수지는 2019년 상반기 기준 58억4606만 달러로 전년(48억3879만 달러) 대비 20.8% 성장한 모습을 보임.
- 2019년 러시아 북서관구의 CIS 역외교역과 역내교역 비중은 91% 대 9%로 CIS 역외교역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함.
2019년 상반기 러시아 북서관구 수출입 총계
(단위: 천 달러, %)
구분 |
2018년 상반기 |
비중 |
2019년 상반기 |
비중 |
증감률 |
총교역액 |
41,865,977.8 |
100 |
42,035,331.9 |
100 |
+0.4 |
수출액 |
23,352,386.3 |
55.8 |
23,940,697.7 |
53 |
+2.5 |
수입액 |
18,513,591.5 |
44.2 |
18,094,634.2 |
47 |
-2.3 |
무역수지 |
4,838,794.8 |
- |
5,846,063.5 |
- |
- |
CIS 역외교역 |
38,323,072.5 |
91.5 |
38,243,566.3 |
91.0 |
-0.2 |
CIS 역내교역 |
3,542,905.3 |
8.5 |
3,791,765.6 |
9.0 |
+7.0 |
자료: 러시아 북서관구 세관
ㅇ 러시아 경제 성장률이 미미하며 교역량이 정체된 상황으로 국내 제조업 육성 정책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 이러한 추세는 2019년 내 지속 유지될 것으로 보임.
러시아 북서관구 교역량(2018년 상반기 대비 2019년 상반기)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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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초록색이 2018년, 보라색이 2019년. 왼쪽부터 순서대로 교역량, 수출, 수입 순
자료: 북서관구 세관
□ 러시아 북서관구의 주요 교역국은 중국 및 네덜란드, 한국은 6위 차지
ㅇ 2018년 상반기 대비 2019 상반기 주요 교역국의 교역량이 전년대비 증가함. 중국의 경우 전체 교역량의 12.6%를 차지해 제1위 교역국이 됐고 그 뒤를 이어 네덜란드(12.2%), 독일(7%), 미국(5.2%)이 순위를 차지함. 한국의 경우 6위(4.6%)를 차지
2019년 상반기 러시아 북서관구 주요 교역국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명 |
2019년 상반기 교역량 |
교역 비중 |
1 |
중국 |
5,279,062.4 |
12.6 |
2 |
네덜란드 |
5,139,969.0 |
12.2 |
3 |
독일 |
2,945,779.3 |
7.0 |
4 |
미국 |
2,176,547.5 |
5.2 |
5 |
핀란드 |
2,091,807.3 |
5.0 |
6 |
대한민국 |
1,936,671.3 |
4.6 |
7 |
이탈리아 |
1,144,379.7 |
2.7 |
8 |
영국 |
961,724.4 |
2.3 |
9 |
폴란드 |
881,428.8 |
2.1 |
10 |
프랑스 |
847,818.5 |
2.0 |
자료: 러시아 북서관구 세관
ㅇ 2019년 상반기 러시아 북서관구의 주요 수출국은 네덜란드(20.4%), 중국(8.2%), 미국(6.2%) 순임. 주요 수출 제품은 화석연료를 포함한 각종 광물자원이 52.9%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철강 (13.1%), 화학제품(9.9%) 등이 순위를 차지함.
ㅇ 2019년 상반기 러시아 북서관구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18.3%), 한국(10.3%), 독일(8.3%) 순임. 주요 수입제품은 차량 및 부품(45.8%), 각종 소비재 및 농산물(21.6%), 화학제품(12.5%)인 것으로 조사됨. 한국의 수입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현지 진출한 현대 자동차 및 협력업체들이 위치한 특성으로 볼 수 있으나 북서관구에서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 제2의 중요한 통상 파트너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러시아 북서관구의 주요 교역 상대국은 중국과 네덜란드임. 한국의 경우 북서관구의 2대 수입국 중 하나로 전체 수입액의 10.3%를 차지해 최근 3년간 수입 비중에서 최대를 기록했으나 자동차 관련 제품에 편중돼 있음. 이 중 일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북서관구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 및 부품업체 제조시설에서 소비하는 제품들임. 자동차 판매량의 경우 전년대비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있어 관련 수입금액도 약 5.6% 감소했지만 한국산 소비재 수입 증가로 인해 전체 수입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사료됨.
ㅇ 2017년 이후 러시아의 교역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경제상황이 점점 회복 중이라는 지표가 될 수 있음. 네덜란드, 중국 등에 천연자원 등을 지속 수출하고 있으며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중국 제품의 수입이 지속 증가하고 있음.
ㅇ 2019년 상반기 북서관구 지역별 수입통계에 따르면 상트페테르부르크(56.7%), 레닌그라드주(12.7%), 칼리닌그라드(11.5%)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2019년 상반기 북서관구 대외교역량 1, 2, 3위를 차지했음. 특히 3위인 칼리닌그라드 지역의 경우 국내 자동차 조립생산 공장(AVTOTOR)가 위치하고 있어 대한국 수입량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이러한 지역적 중요도를 파악해 향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ㅇ 칼리닌그라드 소재 AVTOTOR Mr. Vladimir 부사장의 의견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 시장은 전년대비 약 2% 감소할 전망으로 보이지만 해당 사 공장에서 조립생산되는 한국 자동차의 판매대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19년에 예정돼 있는 신차 출시(KIA Soul, Seltos 조립생산 개시 예정) 등으로 인해 한국과의 교역 규모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자료: 러시아 북서관구 세관(http://sztu.customs.ru) 및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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