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개년 경제성장 현황
ㅇ 코트디부아르 정부 관계자는 최근 개최된 경제인연합회의에서 2011~2018년 연평균 8% 성장세를 달성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
- 각종 국제기구 등에서도 최소 연평균 7% 중반대로 발표
- 인프레이션 2% 미만대, 50% 미만대의 GDP 대비 공공부채율, 민간·공공투자 2011년 대비 2018년 실적 21% 증가 등으로 거시경제지표는 양호
ㅇ 그러나 이것이 서민층 등 실물 경제에도 제대로 반영이 되고 있는지, 특히 가계 구매력 강화, 서민층 및 소외계층 소득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미지수
코트디부아르 최근 4개년 경제지표 현황 및 2020년 전망
주요 지표 |
단 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인구 |
백만 명 |
23.70 |
23.8 |
24.4 |
25.4 |
25.4 |
명목 GDP |
십억 달러 |
34.7 |
38.4 |
43.5 |
43.2 |
47.1 |
1인당 명목GDP |
달러 |
1,424 |
1,538 |
1,630 |
1,722 |
1,850 |
실질성장률 |
% |
7.8 |
7.8 |
7.4 |
7.5 |
7.3 |
실업률 |
% |
N/A |
N/A |
N/A |
N/A |
N/A |
소비자물가상승률 |
% |
1.0 |
1.5 |
1.2 |
1.0 |
2.0 |
재정수지(GDP대비) |
% |
-4.0 |
-4.2 |
-3.8 |
-3.0 |
-3.0 |
총수출 |
백만 달러 |
10,661 |
12,545 |
10,911 |
11,775 |
12,897 |
(대한 수출) |
〃 |
9.7 |
7.9 |
7.0 |
N/A |
N/A |
총수입 |
〃 |
8,380 |
9,594 |
8,791 |
9,049 |
10,117 |
(대한 수입) |
〃 |
129 |
111 |
119 |
N/A |
N/A |
무역수지 |
백만 달러 |
2,281 |
2,951 |
2,120 |
2,726 |
2,780 |
외국인직접투자 |
억 달러 |
5.77 |
6.15 |
6.69 |
7.23 |
N/A |
주: 2019년은 추정치, 2020년은 전망치 기입
자료: Passport Cities, World Bank, GTA, 한국무역협회, EIU, IMF(’18, ’19년 추정치 및 예상치)
□ 코트디부아르 경제 장단점
ㅇ 장점: 정치 안정화 돌입, 비즈니스 환경 개선 노력, 인프라 구축 노력, 농산물을 비롯한 자원 풍부 등
ㅇ 단점 : 진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미흡, 비즈니스 관행 지속 개선 필요, 카카오 등 대표 작물·농산물의 국제 가격 대비 민감성, 기후 변화에 민감한 품목 위주 수출 등
□ 2019년 경제 평가
ㅇ 2011년 내전 종식 이후 간헐적인 무혈 사태로 흔들리기는 했으나 경제 붕괴를 경험한 탓에 이후 경제 재건에 힘씀.
- 지난 5년간 7% 후반 또는 8% 초반대 경제성장률로 아프리카 최고 수준
- 2019년은 이보다는 소폭 하락, 7.3~5%대 성장률을 전망하는 국제기구이나 기관 등이 다수
ㅇ 호조요인
- 2016~2020년 국가개발 5개년 계획, 공공·민간투자 확대; 특히 인프라구축 필요성에 공감한 정부 및 민간부문 투자 확대
- 아비장항만 확장 공사, 도시철도 공사 등 대규모 공사가 정부투자 혹은 민관협력(PPP) 사업으로 추진 중
- 민간소비도 점차 증가하면서 서비스 부문, 농산물 부문 성장 주도
ㅇ 부진·불안요인
- 수출 효자품목으로 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카카오가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액 감소 등으로 무역수지 전망이 마냥 좋지는 않은 편
- 경제성장률 대비 제조업 기반 확대는 기대보다 더딘 편으로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임.
□ 2020년 경제 관련 주요 이슈
ㅇ 민간 부문 활성화
- 코트디부아르 전체 투자의 2/3 고용의 83%, 수입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개방경제를 주도하는 원동력
- 정부 차원에서 민간 부문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향후 2020~2030년 국가개발계획에는 한층 강화된 민관협력 정책 및 사업 추진을 공언하고 있음.
ㅇ 서아프리카국가 경제통합 움직임에 따른 단일화폐(ECO) 도입 추진
- ’19년 6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nomic Community Of West African States : ECOWAS)* 회원국 간 단일화폐 도입 천명
- 가급적 ’20년에 정식 도입키로 협의했으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전망
· 서아프리카 소재 국가들 간의 경제 공동체로 15개 회원국으로 구성
- 일각에서는 세파프랑(CFA Franc)을 대체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유로화에 고정돼 있는 세파프랑 사용이 교역면에서 더 이익이라는 판단에 근거
· 1유로 = 655.957CFA
ㅇ 2020년 대선 결과에 따른 현 정권 재집권 혹은 정권 교체 여부
- 현 대통령*의 3선 혹은 다른 후보에 의한 재집권, 정권 교체 등 현재로서는 대선 결과 및 이에 따른 전망은 불투명
- ’02~’10년에 걸친 내전 및 정치불안으로 경제 파탄을 경험한 코트디부아르로서는 ’20년 대선을 안정적으로 치르는 것이 최우선 과제
주*: 알라산 와타라(Alassan Ouattara) 대통령으로 ’10년 대선 여파로 발발한 내전을 거쳐 취임하고 이후 연임에 성공해 ’20년까지 집권 예정
- 일각에서는 과거 사태로 인한 학습효과로 큰 무력·유혈사태 없이 치러질 것으로 기대
- 그러나 낙관은 시기상조로 ’20년 초반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홍보 대형광고판 전경
![](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data/202204041413070d089aac-be0f-4dc2-8f9f-11cf3dbf6546.png)
자료: Africanews.com
□ 시사점
ㅇ 수치상으로는 아프리카는 물론 세계 경제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에 속할 정도로 경기활성화 수준은 좋은 편
- 다만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거시경제의 양호함이 실업률 하락, 실질 가구소득 증가 등 실물 경제에도 반영돼 국민 생활의 질 향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는 미지수
ㅇ 2020년 이후 국가경제개발계획 신규 도입 및 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진 모멘텀을 얼마나 지속시킬 수 있을지 관건
- 제조 기반 확립을 통한 산업화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한 선진국의 투자 및 기술이전 등의 경제협력 다각화에 무게가 더욱 실릴 예정
ㅇ 아울러 1년 미만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을 안정적으로 치루고 이에 따른 재집권 혹은 정권교체 과정에서 경제를 최우선시하는 정책 추진이 향후 수년간 코트디부아르 경제를 좌우할 전망
- KOTRA 아비장 무역관이 접촉한 기업 및 바이어들이 2020년 대선 레이스의 향방에 따라 당분간 사업 확장 등에 대한 관망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만큼 해당 이슈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대응책 수립이 필요함.
자료: Fraternite Matin, Jeune Afrique 등 현지 경제 관련 일·주간지, www.abidjan.net, www.africanews.com, GTA, IMF, Euromonitor,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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