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바꾸는 디자인 13편] 협업 공간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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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자신의 저서 [3차 산업혁명]에서 SNS 등 글로벌 네트워크가 교류의 욕구와 공동체에 대한 추구를 촉발했고, 이런 패러다임과 새로운 기술이 가져오는 수평적 경제 기회가 ‘소유’라는 자본주의의 중심 원리를 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전 경제 이론의 신봉자들에겐 이런 주장이 허무맹랑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어느새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드는 ‘공유 경제’ 모델들을 보고 있자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로 느껴진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오픈 소스를 통해 DIY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품을 세상에 등장시키기도 한다. 또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자동차를 공유하거나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구하는 일도 예전에 비하면 무척 자연스러워졌다. 이런 추세와 맞물려 새롭게 떠오르는 공간 유형이 코워킹 스페이스와 메이커스페이스 같은 협업 공간이다. 이 공간들은 최근 불어 닥치고 있는 스타트업 붐이나 메이커스 운동 등과 접점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공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보고서 본문 보기 |[생활을 바꾸는 디자인] 협업 공간의 디자인 (design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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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 간 콘텐츠 협약을 통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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