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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폿-주목되는 디자이너 -이상훈-

 분석 및 가공: 이순영 (트렌드 전문가)
취재/사진: 이순영, 김세은, 류혜진

Young creator  이상훈 
-제1편- 
<스폿 리포르타주>

 

이상훈 디자이너는 29세다. SADI를 졸업하고 좀더 새로운 분야를 알기 위해 뛰고 있는 그는 분명 디자인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차세대 디자이너임이 분명하다. 일상에서 자신의 디자인 영감을 찾고 툴 디자인이라는 기본 개념을 풀어가는 부분은 디자인계의 대부로 불리는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의 에스프리와 일치되는 점이다. 이상훈 디자이너를 만나며, 디자인의 또 다른 확장을 예측해 본다. 바로 가상증폭현실 개념으로서의 프로세스를 가장 creation한 단계로 풀어가는 측면과 기업 내부 디자이너들처럼 양산단계와 시장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전략적인 매니지먼트 차원의 디자이너의 역량이다.

최근 ddp로 국내에서 더 알려지고 있는 자하 하디드(Zaha Hadid) 그녀 또한 3D 시뮬레이션 작업을 즐기는 세계적 건축가 중 하나이다. 손으로 그리고 에스키스(esquisse)를 하며 실질적으로 공간개념을 가질 수 있는 건축도 있지만, 테크놀로지의 인텔리전트(intelligent)함을 이용해 좀더 비 구상적이고 추상적인 현실공간의 가능성을 제안함으로써 사람과 자연, 환경을 삼위일체 시키는 이상적인 ideal standard를 꿈꾸는 디자이너이다. 우리의 주변은 거대한 실시간 영상 스크린과 LED 라이팅 조명, 그리고 경복궁과 같은 살아있는 유적들이 함께 숨쉬고 움직이는 알카익(archaic)과 같은 매력적인 시공간을 형성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동시 다발적으로 만들어지는 사회, 그리고 감성적인 소비자와 이성적인 사회규범이 끊임없는 미래가 바로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재건하고 복구하며 real-feedback을 형성하는 21세기 디지털 사회,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가 구상한 초콜릿 폴더 제품은 미래예측 트렌드 북 Peclers Futur(8)의 ‘Alternative‘ 테마에서도 다루었던 제품이다. 아직은 양산과정을 밟지 않은 시모델 이지만 이를 구상한 디자이너가 투잡(two jobs)을 가지고 있는 젊은 한국 디자이너라는 것이 나를 놀라게 한다. 초콜릿 폴더는 외장하드로 구상, 개인의 정보유지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만들었다는 첫마디.. protect와 security 트렌드 코드의 접근을 물어보았을 때 두 가지 모두가 해당된다고 대답한다. 처음엔 UFO 형상을 생각했었다고. 그러나 에스키스를 하던 도중 잘 풀리지 않아 편의점에 들렸다가 초콜릿을 보며 초콜릿 타블렛(tablet) 조각이 재미있어서 결국 초콜릿 형상을 통해 퍼스널 외장하드 디자인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일상 오브제가 자신의 영감이 되고 이러한 점에서 technology는 friendly라는 코드를 서로 공감하게 되었다. 일상 속 평범하게 쉽게 느끼는 디자인이 최상의 디자인이며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이 될 수 있다는 WDC(What's Design Creation) 개념을 가진 젊은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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