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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폿-‘루디 보/마탈리 크라셰/5.5 디자이너스 展’

 

 취재 및 사진, 글: 최 성윤(트렌드 리서처) ‘루디 보/마탈리 크라셰/5.5 디자이너스 展’
  Young creator –제3편-
  <스폿 리포르타주>

 

‘제2의 필립스탁’- 마탈리 크라셰(Matali Crasset)

필립스탁(Philippe Starck)과 공동작업을 했던 마탈리 크라셰(Matali Crasset)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가미한 공간 디자인 재창조로 본인의 예술적 기운을 쏟아내는 디자이너이며 특히, 건축 인테리어분야에서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Transnature’(자연에 머무르기)에서는 환경 생태학적인 구조 속에서 창조된 자연과 자연인을 연결하는 관계를 은유 하는 요소들로 구성 되어 있다. 마치 숲 속에서의 나무들과 유사한 빛을 방산하는 ‘Spotree’ 작품에서는 나무들뿐 아니라 *리좀(rhizome)으로서의 뿌리줄기, 혹은 인간관계를 표현하는 듯한 느낌으로 환기된다.
 

리좀(Rhizome)이란?

철학용어로 사용되며 대나무의 뿌리 줄기처럼 줄기가 뿌리가 된 것을 말한다.
 

<전시후기>
우리들이 현재 공유하고 있는 공간과 일상 속 제품들에 대한 관점을 다양한 각도로 해석한 이들의 작품을 통해 관점의 차이와 그 관점을 풀어가는 실험정신이 작품에 끼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국내 디자이너들의 실험정신과 작품의 대한 열정이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 요즈음 한국 현대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의 개념과 흐름을 조망하는 전시회가 가까운 미래에 이곳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릴 것에 대한 기대를 가져 보며 다시 서울로 발걸음을 되돌린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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