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et media를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일상의 소통이 일반적인 언어 소통이 아닌 동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Internet Media에 의한 양 방향의 문화 소통으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 소통을 통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들이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화 소통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말들이 온라인 미디어나 동영상, 비디오 공유를 통한 새로운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광고에 있어서도 15초라는 짧은 시간에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제한적인 TV 광고보다는 최소한의 제약과 저비용으로도 보다 효과적인 제작이 가능한 Internet을 통한 동영상 광고 제작으로 변환되고 있다. 특히 애니콜이나 현대 자동차 그룹과 같은 기업들은  바이럴 광고를 이용하여 공중파 TV와 인터넷 미디어를 연결하는 테크닉으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어쩌면 이제 TV 미디어는 메시지를 담아내던 메인 미디어에서 인터넷 미디어로 접근 시키는 징검다리 미디어로 전이 되고 있는 중이다.
 

‘광고는 Brand의 value를 높여 Brand를 성장하게 만든다’

아무리 영상기술이 뛰어나고 인기배우를 기용해도 집중 할 수 있는 스토리가 없는 영화는 대중에게 어필할 수 없는 것처럼 광고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를 보는 소비자나 시청자가 광고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감성이 자극을 받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글로벌 환경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가져온 미디어의 변화는 광고의 역할 축소를 가져 왔지만 앞으로도 광고는 계속해서 만들어질 것이다. 다만 지금과 같은 informercial의 옷을 입은 maker voice만으로는 Brand의 value가 올라가지 않을것이다. 광고 영상은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통로이다. 대중들의 가슴을 당기는 메시지가 되기 위해서는 광고주들 스스로가 만족하는 이야기가 아닌 소비자들이 감동하는 메시지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를 하는 사람들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으로 광고주의 의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의지는 문화 창조로 옷을 바꿔 입을 준비를 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기 위한 Brand를 만들기 위해선 눈앞에 나타나는 매출의 변화 보다 거시적 안목을 갖고 시간을 투자해야 할것이다. 자신의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문화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돌아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