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디자인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혁신만세! 3_트렌드워칭 5월 트렌드 브리핑

혁신 만세(INNOVATION JUBILATION)! 3
_트렌드워칭 5월 트렌드 브리핑

글 트렌드워칭 트렌드 보고서 팀

 

소비자들이 욕구를 만족시킬 수만 있다면 새롭고도 영리한 상품과 서비스들은 언제나 넘쳐날 것이다. <트렌드워칭>에서 전해주는 새로운 사례들을 보고 불황을 이겨내자! 전세계 혁신기업들의 마지막 이야기.

11. 의도가 있는 집단의 영향력(INTENT & CLOUT)

특정한 목적을 위해 시민/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뭉쳤다. 정치적인 압력을 넣기 위해서일까? 그럴 수도 있지만, 이들은 우선 가격을 깎기 위해 판매자들에게 맞선다.


크라우드스프라우트

• 크라우드스프라우트(Crowdsprout) | 크라우드스프라우트는 동일 아이템(어린이용 높은 의자나 요람, 기저귀 가방 같은 것을 떠올려볼 것)을 구매하려는 집단이 공동 입찰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는 시스템이다. 일정 인원 이상이 참여하여야만 공동구매가 가능하다. 유모차를 구매하건 축구팀을 사들이건 군중의 영향력은 만만치 않은 세력이 되어가고 있다.

-

12. 맵마니아(MAPMANIA)

지도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올해는 ‘맥락적’ ‘어플리케이션(app)’ ‘지역적’ ‘도시적’ ‘태그’ ‘레이더’ ‘스마트폰’ ‘편의’ ‘Cell ID’ ‘자발성’ ‘정보욕(infolust)’ 그리고 ‘GPS’ 같은 표제어들이 마침내 지도를 통한 위치 확인, 발견, 연결 서비스와 만나는 해가 될 것이다.


앰플리파이드저니

• 앰플리파이드 저니(Amplifiedjourneys) | 앰플리파이드 저니는 영국의 음향시스템 제조업체인 허먼 카던(Herman Kardon)의 웹사이트다. 사용자들에게 운전 방향을 알려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선호하는 아티스트나 음악 장르에 맞춰 그 지역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

13. 경계를 넘어서는 지역성(HYPERLOCAL)

하이퍼로컬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혁신의 경향이다. 이것은 역설적이게도, 경계 없는 테크놀로지에 자극을 받아 출현한 진정으로 지역적인 서비스이다. ‘맵마니아’ 및 ‘(스틸) 메이드 히어((STILL) MADE HERE)’ 트렌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이 트렌드는 앞으로 영리한 기업가들에게 수많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스틸) 메이드 히어 (still) made here
글로벌화라는 대세 속에서도 여전히 지역의 제조업체나 식료품 상인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일컫는다. 이들은 지역성과 신뢰도가 높고 환경 친화적인데다가 저마다 나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돕터파머

• 어돕터파머(Adoptafarmer, 농부를 채용하자) | 로우스 호텔(Loews Hotel)의 어돕터파머는 손님들에게 그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의 유기농 식재와 지속가능한 성분만을 사용하여 만든 음식을 제공하면서 지역 농업을 활성화시킨다.

 

14.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많은 사람들이 크라우드소싱을 과용하여 한 번쯤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스라우드소싱은 계속 성장해가고 있고 또 새로운 ‘주제’들을 쏙쏙 흡수해가고 있다. 현재의 불경기가 합동 창작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셀슈머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보상을 해주는지, 혹은 어떻게 ‘모범적인 대중’이 G 제너레이션이나 에코바운티와 협력하는가를 보면 이러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 : 생산과 서비스 과정에 소비자 혹은 대중의 개방적 참여를 유도하여 생산 효율을 높이고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을 뜻한다. ‘대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



커먼

• 커먼(c,mm,n) | 네덜란드의 커먼은 공동체가 디자인 한 프로토타입에 기반하여 지속가능한 자동차 모델을 만들어내려는 기업이다. 자동차의 청사진은 오픈 소스 라이선스 하에 대중에 공개되어 있고, 여기서 진행된 작업이 다른 대중들과 공유되기만 한다면 누구나 직접 사용하거나 변형할 수 있다.

 

15. 덜 쓰면서  더 원하게(LESS & LONGING)

우리는 밀어닥치는 ‘불경기 트렌드’에 압도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불경기의 단기 효과는 매우 직접적으로 느껴진다. 간단히 말해, 소비자들의 쓸 돈이 줄어든 것이다. 아직 고통을 느끼는 단계까지 가지 않은 사람들도 최소한 자신의 소비에 대해 걱정할 정도로는 모두 불황을 체험하고 있다. 이는 필수품에 속하지 않는 물품의 소비가 줄어듦으로써 구매 행위가 실용적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시절에 위안을 주는 일부 기호품들은 예외다. 특히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품목이 여기에 해당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불필요한 지출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것이 ‘해피 엔드’겠지만, 우리는 소비자를 기쁘게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여기 ‘덜 쓰게’ 하면서도 ‘더 원하게’ 만드는 몇 가지 혁신을 소개한다.


워너스타트어코뮌

• 워너스타트어코뮌(Wanna Start a Commune, 공동체를 원하세요?) | 워너스타트어코뮌은 회원들이 공유 자원의 힘을 이용하도록 한다. 말하자면 함께 살면서 돈을 절약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입주자를 위한 팸플릿,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 각자 음식을 만들어 오는 소규모 파티), 워크숍 계획에 관한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도록 한다. 세 개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지금이 바로 기회!


우울한 시대에서 풍요의 뿔로?

경제가 헤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건 맞다. 그래서 비용을 줄여야 하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아니다’이다. 그렇게 하면 이 경주에서 일등을 차지하는 게 아니라 꼴찌로 떨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즉, 당신은 새로이 부상하는 트렌드를 예측함으로써 혁신해야만 한다.

자, 그러니 움직이기 시작하라. 행운을 빈다!

 



트렌드워칭(Trendwatching.com)

 

독립적이고 줏대 있는 트렌드 전문 회사로 앞으로 유행할 소비 트렌드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좆아 세계각지를 여행한다. 2002년 트렌드 관측가 겸 스트래터지스트인 레이니어 에버스(Reinier Evers)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6만 명 이상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구독하는 월간 트렌드 브리핑(Monthly Trend Briefing)과 연간 트렌드 리포트(Annual Trend Report)를 발행한다.
www.trendwatching.com
 

Tag
#혁신 #트렌드워칭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