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브랜드, 대화에 합세 대화를 하기 위한 프로필 사진
소비자 모니터링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는 서비스라 하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타우드 러커(Starwood Lurker)로 더 잘 알려진 윌리엄 샌더스(William Sanders) 정도밖에 없었다. 지금 우리는 이러한 집단을 무력한 고객서비스 에이전시가 아닌, 성공의 동력으로 추대한다. *윌리엄 샌더스는 매일 8시간 동안 플라이어토크닷컴(FlyerTalk.com)에서 스타우드의 전 제품과 관련한 상담을 한다. 출장이 잦은 전문인들의 커뮤니티인 플라이어토크닷컴에는 샌더스의 이름으로 1만 7천 여 건의 포스트가 작성되어 있다. 기업 트위터에 계정을 개설한 기업으로는 포드, 델, 홀푸드,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은행, 이지제트, 제트블루, 아메리칸어패럴, 스타벅스 등이 있다. 포드의 트위터 계정: 6,991명의 폴로어 보유
델의 트위터 계정: 2,812명의 폴로어 보유
홀푸드의 트위터 계정: 696,021명의 폴로어 보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트위터 계정: 2,365명의 폴로어 보유
웰스파고 은행의 트위터 계정: 1,662명의 폴로어 보유
이지제트의 트위터 계정: 651명의 폴로어 보유
제트블루의 트위터 계정: 581,232명의 폴로어 보유
아메리칸어패럴의 트위터 계정: 26,263명의 폴로어 보유
스타벅스의 트위터 계정: 194,342명의 폴로어 보유
*폴로어(follower) : 트위터 계정에 올린 짧은 글이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등록한 사람. 일종의 친구나 이웃, 일촌 등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쉽다. 상기한 폴로어 숫자는 5월 말 기준이다. 지금껏 일방향적으로만 소통해 오던 브랜드들이 처음 상호 대화의 창구를 열었을 때, 이들은 그 동안 해소되지 않았던 소비자들의 불만과 좌절을 관리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그러나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정직하고 향상된 서비스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소비자들과 보다 균형 잡힌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함께 상품개발까지는 못할지라도 ‘협력’으로 발전할 수는있을 것이다. 물론 브랜드 측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대화의 문을 여는 것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