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인터뷰)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김태경 : 한밭대학교 공업디자인과를 졸업 예정인 학생입니다.
국윤성 : 올해 한밭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4학년이 되는 국윤성 이라고 합니다.
　

국무총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김태경 : 수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디자인 작업에 정진하겠습니다.
국윤성 : 뜻밖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제5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작 - 폭설 붕괴 방지형 비닐하우스

수상작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은 폭설에 의한 비닐하우스의 붕괴와 그에 따른 농민과 농작물 피해를 개선하고자 디자인되었으며, 하우스 양 옆의 비닐을 컨베이어벨트와 같은 방식으로 위, 아래로 순환시켜 눈이 쌓이기 전에 아래로 운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입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어떻게 영감을 얻었나요?
특별히 영감을 받았다기보다 폭설에 의한 비닐하우스 붕괴 사고에 대한 Problem Solving 측면에서 고민 중에 나온 여러 아이디어들 사이에서 가장 합리적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큰 기대효과를 창출할 것이라 판단된 아이디어를 선택하여 발전시킨 제품입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김태경 : 저는 그 프로젝트의 크기나 종류, 범위 등에 따라 프로세스의 무게나 단계를 유동적으로 전환하여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문제점, 또는 Needs를 찾아내고 그것이 정말 문제점인지 분석, 식별, 정의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윤성 : 저는 디자인을 하기 전 사용자의 행동습관과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둔 후 디테일한 자료조사를 통해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것이 저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김태경 :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제품이 사용되는 환경의 특성상 의미 없이 멋지고 화려한 외관을 가지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 가능하며 또한 튼튼한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단지 Concept 이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국윤성 : 저의 본가 주변이 시골이라 비닐하우스가 많았는데 어떻게 해야 겨울철 폭설이 내리면 피해보는 농가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였고, 해결점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 되었습니다.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김태경 : 지금까지 많은 공모전을 진행했던 경험들과 약간의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윤성 : 전시회를 보니 좋은 작품들도 정말 많았는데, 조금은 운이 좋았었다고 생각합니다.

 
▲ 제5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시상식

앞으로의 어떤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시나요?
김태경 : 국내외 산업디자인의 중추에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고 최종적으로는 학자적 의식을 가진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윤성 : 현실성에 부합되는 실현이 가능한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김태경 : 다시 한 번 수상에 감사드리며, 한밭대학교 공업디자인과 디자인동아리 꾼 학생들은 밤낮 없이 노력한 만큼 모두들 각자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기 바랍니다.
국윤성 :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진하여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재_한국디자인진흥원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담당자

문의_031-780-2165, kde@ki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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