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의 '탱글탱글한 맛'을 담은 장난기 가득한 젤로(Jell-O)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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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브랜드 젤로가 브랜딩 에이전시 브랜드오푸스(BrandOpus)와의 작업을 통해 1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더욱 대담하고 볼록화된 로고와 토네이도 푸딩과 젤리 과일의 초현실적인 렌더링을 선보인다.
브랜드오푸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베카 윌리엄스는 브랜드 개편의 목표가 '창의적이고 장난기 넘치는' 이미지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라고 말한다.
10년 만에 젤로 로고를 업데이트 한 브랜드오푸스
"젤로 리모델링을 통해 젤로 브랜드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가져다주는 재미와 경이로움을 다시 선보이며, 새로운 브랜드 세계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우리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브랜드 세계를 통해 다음 세대의 부모들을 위해 브랜드를 상상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과제를 맡아왔다. 이를 통해 그들에게 매일의 일상을 영감 넘치는 멋진 방식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라고 레베카 윌리엄스가 말했다.
강렬하고 단순하게 업데이트 된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오푸스는 3D 효과를 위해 흰색 배경에 단순하고 뭉툭한 산세리프 글꼴을 사용하여 Jell-O 로고를 개선했다. 이전에는 정교한 소용돌이 모양이었던 'O'는 이제 브랜드의 새로운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앞에 문자보다 약간 위에 위치한다.
업데이트된 로고는 O를 강조한다.
"맛있는 재미에 관한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다"
로고에는 포장 전체에 사용된 시원한 핑크, 블루 및 그린과 대비되는 시그니처 레드가 사용되었다. 또한 이전에는 비스듬히 모서리를 향해 위치했던 로고가 포장 중앙에 일직선으로 놓여있다. 이전 포장의 사실적인 사진과 달리 젤리 과일과 토네이도 푸딩의 만화 같은 3D 렌더링 그래픽으로 표시되어, 젤로 디저트의 인공적인 느낌을 살렸다.
젤리 과일과 토네이도 푸딩을 3D 렌더링이 특징인 패키지
새로운 과일과 푸딩 이미지는 제품을 문자 그대로 묘사하는 것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풍미가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는지 재구성하여 상상력을 자극하고, 고객들을 맛있는 젤로의 세계로 안내한다.
단색 배경에 자리 잡고 있는 새로운 로고와 그래픽
올해 초 펩시의 리브랜드와 유사하게 단순화된 디자인은 설탕 함량이 0인 젤로 제품을 강조한다.
젤로의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는 바로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컵과 가정에서 재현할 수 있는 파우더 박스를 포함하여 전체 제품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젤로는 1845년에 처음 설립되었으며, 2013년에 마지막으로 리브랜딩 되었다.
최근 다른 브랜드의 리브랜딩으로는 펩시의 '눈치 보지 않는 즐거움(unapologetic enjoyment)' 이라는 로고와 상쾌하고 강렬한 모습의 탄산음료 회사 7UP이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원문 : dezeen.com/2023/08/09/brandopus-jell-o-rebr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