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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구근형 야외 가구에 컬러 코팅 코르크를 사용한 Lara Bohinc

영국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Lara Bohinc는 마이애미 아트 위크 기간 동안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에서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근 모양의 가구와 장식용 오브제 시리즈를 공개했다.

 

유토피아라고 불리는 이 컬렉션은 디자인 디스트릭트와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박람회 외부에 배치된 네 가지 조각 형태의 클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배경에는 Buckminster Fuller 돔이 있는 Lara Bohinc의 다채로운 가구 

Lara Bohinc는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를 위한 일련의 야외 조각 장식을 제작했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이 작품들은 의자, 벤치, 테이블의 형태를 띤 구근 모양에 코르크로 렌더링 한 후 파스텔 색상으로 마감했다. 그중에는 발렌시아가 매장 앞에 배치된 두 개의 분홍색 벤치로 둘러싸인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속이 비어있는 달걀 모양의 오브제도 있다.

 

디자인 디스트릭트 곳곳의 나무에는 역시 달걀 모양의 새집 수백 개가 매달려 있다.

 

Lara Bohinc의 공공 장소에 있는 다채로운 벤치와 테이블 

이 임시 설치물은 유토피아라고 불린다.

 

약간 인간적인 모습의 조형물 주위에 또 다른 좌석 고리가 배치되었다. 모더니스트 건축가이자 사상가인 Richard Buckminster Fuller가 이 지역의 유명한 측지 돔 앞에 설치한 것이다. 

 

Fuller의 유토피아적 충동과 Bohinc 설치의 명시적인 유토피아적 주제를 고려할 때 이 병치는 적절해 보이며, Bohinc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각각 당선작을 결정하는 특징인 '유기적' 외관 때문에 그 장소를 선택했다고 Dezeen에 말했다.  

 

나무에 매달려 있는 다채로운 달걀 새 둥지 

자연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

 

Bohinc는 Fuller의 작업 형식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러운 형태로 작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의 프로젝트가 작품의 직접적인 영감이 되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플라이 아이 돔이라고 불리는데, 제 눈에는 세포가 증식하여 정사각형을 압도하는 것처럼 보였고, 그 세포가 계속 증식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라색으로 칠해진 코르크 조각품 

코르크를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자연'이라는 주제에 맞게 Bohinc는 유기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했다. 구조물은 포르투갈의 한 가족 운영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코르크 블록을 서로 붙이고 강철 프레임으로 지지하여 제작했다. 

 

그런 다음 야외용 가구에 사용되는 방수 페인트로 조각을 칠했다.

 

"코르크는 천연 소재입니다."라고 Bohinc는 말한다. "자연, 생명, 세포, 유기체, 성장, 이런 종류의 생명력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설치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재사용 가능한 소재도 중요했다. Bohinc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고, 설치한 지 며칠 만에 사람들이 작품과 소통하고 심지어 작품에 조각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현장 자체가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장소가 작품에 영향을 주었고, 색상은 주변 건물에서 직접 영감을 얻었다."

 

달걀 모양의 조각품 

마이애미 아트 위크와 동시에 설치된 작품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난 Bohinc는 2022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비슷한 형태지만 양모로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유토피아는 2023 마이애미 아트 위크에 전시된 여러 대형 설치 작품 중 하나이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원문 : dezeen.com/2023/12/05/lara-bohinc-cork-furniture-mi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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