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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하듯 회의하고 회의하듯 휴식하다

 

호텔 & 리조트 체인 풀먼(Pullman)이 디자이너 마티외 르아뇌르(Mathiue Lahanneur)와 손잡고 독특한 개념의 회의용 객실을 선보인다. 이름하여 ‘비즈니스 플레이그라운드(Business Playground)‘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쉬라”는 풀먼의 모토를 고스란히 반영하였다.

 

이곳에서 회의와 휴식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공적인 회의와 사적인 휴식, 대화가 뒤섞인, 말 그대로 ‘플레이그라운드‘로서의 회의실이다. 마티외 르아뇌르는 회의라는 기능에 재미를 결합하여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냈다. 가령 회의실의 필수 가구인 탁자는 기묘하게도 포커 테이블을 닮았다. 게임하듯 회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디자인인 셈이다.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 대화를 유도하는 요소도 만나볼 수 있다. 실내에 푸른 야외를 불러들이는 디지털 캐노피, 화젯거리를 제공해 줄 다채로운 물건이 담긴 ‘호기심 벽장’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포커 테이블(Poker Table)’
- 가죽으로 모서리를 감싼 포커 테이블을 닮은 회의용 탁자. 파이버글래스와 베이지색 가죽, 듀폰의 코리안®(Corian®) 소재로 제작되었다.

 

 
‘포커 테이블’ 

 


노트, 펜과 같은 회의 용품이 특별히 디자인된 ‘도구함(Tool Box)’에 담겨 제공된다. 

 

‘캐노피 브레이크(Canopy Break)’
- 회의 중 휴식 또는 비공식적인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야외의 풍경을 불러들인다. 

 


‘캐노피 브레이크’

 


‘호기심 상자(Curiosity Boxes)’
- 호기심을 끌 만한 재미있는 물건을 넣어둔 상자 형식의 벽장

 

Photos by Didier Delmas

 

사적 공간처럼 꾸며진 희의용 객실. 마티외 르아뇌르의 ‘비즈니스 플레이그라운드’는 이달 런던 세인트 팬크라스 풀먼 호텔에서 첫선을 보이며, 2014년부터 풀먼의 여러 호텔, 리조트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www.mathieulehanneur.com

www.pullmanhotels.com

Tag
#호텔 #마티외 르아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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