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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힘을 업다 : 포드 C-맥스 솔라 에너지 콘셉트

 

2013년 포드 자동차(Ford Motor Company)는 본격적으로 전기 자동차 시장에 합류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6개 모델의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모델을 판매하였고, 총 85,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지난 1월 2일 포드가 태양광 발전 자동차 콘셉트를 공개하였다. 오는 1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에서 '포드 C-맥스 솔라 에너지 콘셉트(Ford C-MAX Solar Energi Concept)'가 모습을 드러낸다. 기존 자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태양광 패널을 더한 콘셉트 카다.

 

 

토요타의 '프리우스 S' 도 차량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지니고 있지만, 생성된 전기는 차량 주행이 아닌 내부 공기 순환에 쓰인다. 포드의 태양광 패널은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포드는 가능한 이야기라고 답한다. 관건은 태양광 패널의 성능과 효율 향상에 있다. 2011년부터 포드는 태양광 기술 회사인 선파워(SunPower)와 협력하며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해왔다. 한편 차량의 주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만큼의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포드는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팀과 함께, 집광 렌즈를 개발했다. 특수 프레넬 렌즈(Fresnel lens)가 태양의 궤도를 추적하여 최상의 입사각으로 햇빛을 패널에 집중시킨다. 이를 통해 햇빛의 세기를 8배나 향상시켰다. 이러한 방식으로 '포드 C-맥스 솔라 에너지 콘셉트'는 낮 동안, 플러그인 방식으로 4시간 충전량에 버금가는 8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플러그인 방식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태양의 힘을 더하다. '포드 C-맥스 솔라 에너지 콘셉트'는 포드의 기존 'C-맥스 에너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약 1,000km이며, 연비는 미국 환경부 기준 도심 주행 45.9km/l, 고속도로 주행 39km/l로 복합 연비는 42.5km/l이다. 그러나 태양광이라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은 더욱 줄어들었다. '포드 C-맥스 솔라 에너지 콘셉트'는 기존 자동차와 비교할 때 연간 4메트릭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를 보여준다. 포드는 오는 7일 2014 CES 현장에서 조지아 공과대학과 함께 '포드 C-맥스 솔라 에너지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생활 속 여러 상황을 가정하여 다양한 시험 주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corporate.ford.com

Tag
#태양광 #환경 #콘셉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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