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2014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수상작 1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월페이퍼*(Wallpaper*)>의 디자인 어워즈 결과가 발표되었다. 올해의 디자이너에서 삶의 질 개선품에 이르기까지, 11개 부문에 걸쳐 사람, 장소, 제품 등 뛰어난 한 해의 성과를 선정하였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어워즈를 위해, 6인의 인사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하였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저명한 갤러리스트 타데우스 로팍(Thaddaeus Ropac), 2013년 월페이퍼 올해의 디자이너였던 론 질라드(Ron Gilad), 프리츠커 수상 건축가 톰 메인(Thom Mayne), 유명 식당 경영가 마이클 초(Michael Chow), 패션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마지막으로 뛰어난 영화감독 스파이크 존즈(Spike Jonze)가 2014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의 심사를 맡았다. 올해의 심사위원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도시 마르세유(Marseille),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마르세유와 샌프란시스코가 공동으로 최고의 도시로 선정되었다. “소금기 물씬한 무스타일의 도시라는 오해는 이제 완전히 일소되어야 한다.” 포스터 + 파트너스, 오라 이토가 설계한 새 건물로 구 항만 지구가 단장되었고, 5성급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비롯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마마 셸터(Mama Shelter)와 같은 호텔이 문을 열며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OS X의 명명법에서 마침내 고양잇과 동물 이름이라는 원칙이 사라졌다. 이를 대신한 것은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파도였다. 2014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는 마르세유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최우수 도시로 꼽았다. 잘 갖춰진 베이 에어리어 지역의 자전거 대여 시스템, 활기찬 음식 문화, 렌조 피아노, 다니엘 리베스킨트, 스뇌헤타 등 내로라하는 건축가들이 설계한 미술관들이 이 도시에 더해질 예정이기도 하다.

 

 

올해의 디자이너 네리 & 후(Neri & Hu), 필리페 니그로(Philippe Nigro)

 

 

네리 & 후와 필리페 니그로가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을 공동 수상하였다. 건축가 린든 네리(Lyndon Neri)와 로사나 후(Rossana Hu)는 2004년부터 함께 인테리어, 제품, 건축 디자인을 병행해왔다. 작년에는 특히 중국을 무대로, 상업 시설 디자인 코뮌(Design Commune) 오픈, 디자인 제품 매장 ‘디자인 리퍼블릭(Design Republic) 개장 등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밀라노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필리페 니그로는 작년 에르메스의 의뢰로 8점의 가구로 이뤄진 소 컬렉션(capsule collection)을 선보인 바 있다. 단순하면서도 유용한 가구들이 프랑스의 호화로움과 동양의 감수성을 잘 반영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바카라와 함께 조명 ‘클로셰트(Clochette)’와 ‘셀레스트(Celeste)’ 등을 내놓았다.

 

 

최우수 레스토랑 무슈 블르, 파리(Monsieur Bleu, Paris)

 

 

파리의 팔레 드 도쿄에 문을 연 새 레스토랑으로, 조세프 디랑(Joseph Dirand)이 디자인을 맡았다. 브거대한 천정 조명과, 벽면 한 쪽을 장식한 랄리크 유리 패널이 드라마틱한 공간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무슈 블르의 셰프 벵자맹 마소(Benjamin Masso)의 프랑스 선술집(brasserie) 스타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최우수 주택 제네세 하우스(Geneses House), 이세이 웨인펠드(Isay Weinfeld)

 

 

이세이 웨인펠드가 설계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주택으로 상파울루 시 모룸비 지구에 자리잡고 있다. 2층에 자리한 주 생활 공간은 정원과 수영장으로 연결되며, 실내와 야외 공간을 절묘하게 뒤섞는다.

 

 

최우수 공공 건축물 로베르토 가르자 사다 미술, 건축, 디자인 센터(Centro Roberto Garza Sada for Art, Architecture and Design), 안도 타다오(Tadao Ando)

 


All images courtesy of Wallpaper* magazine

 

지난봄 멕시코 몬테레이 대학에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센터가 개관했다.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6층 이 콘크리트 건물이 산이 감싼 대지에 들어섰다. 거대한 아치 또는 관문처럼 보이는 이 건물에 안도 타다오는 ‘창조의 문(Gate of Creation)’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2014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수상작 2 바로가기

Tag
#월페이퍼 #어워즈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