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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D3] 콘테스트 수상작

 

독일 디자인 카운슬(German Design Council)이 영 디자이너를 위한 시상 행사, [D3] 콘테스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통적인 셰이커(Shaker) 교도 풍의 나무 옷걸이, 비늘 형식을 취한 실내용 칸막이 그리고 자석을 이용한 탁상용 조명이 올해의 수상작이다.

 

 

[D3] 콘테스트의 1등 상은 스위스의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쾨흐나츠(Christoph Goechnahts)에게 돌아갔다. ‘쐐기 걸이식 시스템(Ordnungshaber)’은 1800년대 미국 셰이커 교도의 전통 가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페그 레일(peg rails)을 재해석한 수납 시스템이다. 벽을 따라 설치된 목재 레일에 쐐기 모양의 걸이를 끼워 옷이나 가방을 걸 수 있다. 한편 쐐기를 이용하여 탈착식 수납장이나 선반을 설치하여, 작은 수납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2등 상도 스위스의 디자이너에게 돌아갔다. 얀 마티스(Yann Mathys)의 ‘레베르소(Reverso)’는 실내용 칸막이로, 타이벡(Tyvek) 조각들이 마치 비늘처럼 촘촘히 스크린을 채우고 있다. 막 위로 손을 대고 움직이면 비늘이 뒤집히며 손의 궤적대로 패턴이 나타난다. 앞뒷면의 광택이 다른 타이벡 소재의 특징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디자인인 셈이다. 

 

 

 

3등 상은 독일의 디자이너 레나 슐룸봄(Lena Schlumbohm)이 수상했다. 탁상용 조명 ‘젤라(Jella)’는 지지대와 광원 부가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부분을 연결해주는 것은 자석이다. 막대 모양의 광원 부가 자석으로 제작되어 금속으로 된 지지대에 자유로이 부착할 수 있다. 덕분에 ‘젤라’는 고정된 형태가 아닌 다양한 형태를 지니게 되었다.

 

[D3] 콘테스트는 매년 세계의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 소개하는 행사로, 200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3점의 수상작을 비롯해 수상 후보에 오른 20여 점의 디자인 전공 학생, 신인 디자이너의 작품이 지금 쾰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전시되고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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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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