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을 위한 날인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연인에게 달콤한 초콜릿 대신 요즘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법으로 만든 장미꽃을 선사하는 건 어떨까? 브릿앤코(Birt+Co.)에서는 직접 꽃을 프린트해 보는 3D 프린터 사용법 수업과 이미 만들어진 장미꽃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두 가지 종류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꽃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프린터로 장미 꽃잎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색색의 꽃봉오리 부분과 연녹색의 줄기를 각기 출력하고, 이 두 부분을 접착시키면 된다. 장식으로 완성된 장미꽃 밑에 노란 리본을 묶어 매거나, 파란 천을 덧댄 꽃다발로 연출할 수도 있고, 오아시스에 꽂아 꽃병에 담을 수도 있다.
3D 프린터로 만든 장미꽃은 리본을 맨 한 송이는 15달러, 6송이 꽃다발은 45달러, 꽃병에 든 12송이는 10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12송이를 사면 배달은 무료다. 연인에게 꽃을 배달해 주는 배송 서비스는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을 고용하는 외부용역 에이전시인 태스크래빗(TaskRabbit)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안타깝지만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에서만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미 전역으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www.brit.co/3d-roses-tuto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