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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돕는 스마트 조명?

 

필립스가 지능형 조명 시스템 시험에 나섰다. 소비자 개인에 맞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으로서 매장 내 조명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서면, 지능형 LED 조명이 소비자의 현재 위치에 기반하여 관련 쇼핑 정보를 스마트 기기의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사물 인터넷으로서의 조명이 가능한 것은 위치 기반의 근거리 통신 기술 덕분이다. 애플의 아이비콘(iBeacon)이 대표적인 사례일 터, 비콘이라 불리는 위치 인식 센서와 스마트 기기가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필립스의 조명에도 이와 유사한 위치 인식 센서가 내장되는데, 다만 블루투스 대신 ‘비주얼 라이트 커뮤니케이션(Visual Light Communications)’라 명명된 통신 기술로 조명과 스마트 기기를 연결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필립스는 매장의 조명을 위치 확인을 위한 그리드로 탈바꿈시킨다. 이처럼 조명과 소비자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보다 정확하고 타깃화된 쇼핑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덕분에 소비자가 현재 서 있는 진열대 근처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이나, 신제품 등의 정보를 적시적소에서 제공하며, 쇼핑 목록에 적은 물품의 위치도 미리미리 알려줄 수 있다.

 

 

필립스는 자사의 스마트 조명 시스템의 강점으로 매장 내 기존 조명 설비에 그대로 통합된다는 점을 꼽는다. “이 시스템의 장점이라면 위치 확인을 위한 별도의 인프라 설비 투자가 필요치 않다는 데 있다.” 물론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으로서, 조명 본연의 역할도 잊지 않는다.

 

쇼핑을 돕는 영리한 조명 시스템. 현재 필립스는 몇몇 소매 업체와 함께 이 시스템을 시험 가동 중이며, 지난 16일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한 소매 박람회 유로숍(Euroshop)에서 시스템을 시연하였다.

 

www.philips.com

Tag
#필립스 #조명 #스마트 #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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