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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무인비행기 기업 인수 타진

 

빌 게이츠는 제 3세계에 절실한 것이 말라리아 백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크 주커버그는 인터넷 연결(connectivity)이라고 말한다. internet.org는 그러한 연유로 태어났다. 아직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세계  2/3 인구를 위해 페이스북의 주도 하에 노키아, 미디어텍, 삼성, 에릭슨, 오페라, 퀄컴 등의 기술 중심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하지만 저 2/3의 사람들의 세상을 어떠한 방식으로 연결할 것인가? 페이스북은 그 답을 드론, 즉 무인비행기에서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페이스북이 드론 제조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의 인수를 타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이탄의 ‘솔라러(Solara)’는 태양광 발전식 무인비행기로, 약 20km 상공에서 5년간 홀로 비행할 수 있다. 핵심은 이 무인비행기가 일종의 인공위성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대기권역 바깥이 아닌 대기권역 안에서 유영하는 위성인 셈이다.

 

‘솔라러’를 이용하면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지역에 무선 인터넷 망 구축이 가능할 터, 페이스북의 관심도 여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6천만 달러의 가격에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았으며, 확인 결과 양사 간에 실제 논의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인비행기를 이용한 인터넷 보급. 아마존의 무인 택배 솔루션에 이어, 다시 한 번 무인비행기를 활용한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등장한 셈이다. 아마존의 드론 활용 계획에 관해서는 <디자인DB>의 지난 기사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TechCrunch] Facebook Looking into Buying Drone Maker Titan Aerospace

Tag
#페이스북 #드론 #연결성 #무인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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