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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와 만난 거리 패션

 

 

80년대의 디자인이 젊은이들의 거리 패션으로 거듭났다. 하이 스트리트 패션 체인인 아메리칸 어페럴(American Apparel)에서 이탈리아 멤피스(Memphis) 그룹의 일원이었던 나탈리 두 파스퀴에르(Nathalie Du Pasquier)의 그래픽 프린트를 사용한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번 컬렉션은 다채로운 색상의 그래픽디자인 프린트를 살린 단순한 형태의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43점으로 구성되어있다.

 

두 파스퀴에르는 1980년대 밀라노를 기반으로 선구적인 포스트모던 디자인을 이끈 멤피스 그룹의 핵심 멤버였다. 멤피스 그룹은 기존 모더니즘의 엄숙주의에 반발한 동시에 디자인이 최종적으로는 실제 상품으로 쓰여야 한다는 것을 모토로 가구와 조명기구, 도기, 페브릭 등을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 판매했다. 이들의 디자인은 강렬한 색과 비대칭의 형태, 독특한 패턴을 통해 자유분방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두 파스퀴에르는 멤피스 활동 이후로는 디자인 작업보다는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아메리칸 어페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아이리스 알론조(Iris Alonzo)가 작가에게 멤피스 시절의 디자인과 비슷한 프린트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작가는 뉴욕타임스의 인터뷰에서 “나는 화가이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작업을 한 것은 실제로 아주아주 오래전의 일로, 내 디자인으로 의류 회사와 콜라보레이션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www.nathaliedupasquier.com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Tag
#멤피스 #아메리칸 어페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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