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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지붕으로 덮인 폐수처리장

 

미국 오레곤 포트랜드에 콜럼비아 블러바드(Columbia Boulevard) 폐수처리장에 지역 건축사무소인 스카이랩(Skylab Architecture)에서 새로운 건물을 지었다. 1950년에 처음 만들어진 이 폐수처리장은 포트랜드의 폐수와 강수를 통합 처리해 600,000명의 지역민에게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지은 건물은 엔지니어를 위한 사무실 겸 접객 공간의 역할을 한다.

 

 

 

태양의 이동 경로를 따라 곡면을 그리고 있는 단층 구조 건물의 지붕에 있는 일곱 개의 얇은 콘크리트 판이 빗물을 모아 이 새로 지은 엔지니어링 설비를 갖춘 건물에 녹색 지붕을 만들어준다. 연속된 경사면을 만들어 내고 있는 이 일곱 개의 지붕 판은 잔디로 덮여 있어 마치 지상의 잔디밭이 접혀 올라간 것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각각의 판은 빗물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잔디가 덮여있는 경사면과 건물을 관통하는 출입문으로 이루어진 남쪽의 파사드와 대조적으로 건물의 북쪽 면은 유리 커튼 월들이 톱니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간 16년 동안 사용했던 임시 공간을 대체해 만들어진 사무 공간은 최대 36명의 엔지니어가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사진 천장의 남측 천창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빛은 창문의 철창을 통해 걸러진다.

 

 

 

 

 

 

 

 

 

skylabarchitecture.com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www.dezeen.com)

Tag
#폐수처리장 #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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