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릭(Binauric) 사가 음악 애호가를 위한 휴대용 스피커, ‘붐붐(Boom Boom)’을 출시하였다.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스피커로 자그마한 크기 덕분에 휴대가 간편하다. 제품의 디자이너는 마티외 르아뇌르(Mathieu Lehanneur). “나무에서 갓 떨어진 사과” 같은 스피커를 디자인하고 싶었다고 르아뇌르는 설명한다.
‘붐붐’은 손안에 꼭 들어오는 크기에 실리콘 마감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전한다. 또한, 다면체 형태로 위아래의 개념이 없어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기기 연결용 선이 손잡이 끈의 역할까지 하며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붐붐’은 말하는 스피커이기도 하다. 전용 스마트폰 앱에서 언어와 목소리를 선택하면, 스피커가 음성으로 사용 관련 안내를 해준다. “예전에는 이만큼 말이 잘 통하는 사물이 없었지요!” 르아뇌르의 설명이다. 제법 기계 티를 벗은 톤과 말투여서 친근감을 더해준다고.
열매를 모티프로 태어난 독특한 모양의 스피커. 제품의 크기는 125 x 125 x 125mm에 무게는 350g이며, 흰색과 카키색, 적포도주색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비노릭은 향후 ‘붐붐’에 추가 기능 및 액세서리를 더하여 이 작은 스피커의 가족을 늘려갈 예정이다.
www.mathieulehanneur.fr
www.binaur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