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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스크린으로 미래의 인터랙션을

 

허구는 현실의 반영이라지만 거꾸로 허구가 현실의 변화를 추동하기도 한다. 가령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생각해 보라. 영화 속 ‘몸짓’ 인터페이스는 현실에서 다양한 유사물의 참조점으로 수없이 호출되었다.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진도 이와 유사한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다. 이름하여 ‘미스테이블(MisTable)’이다.

 

테이블톱 디스플레이 위로 입체 이미지가 안개를 스크린 삼아 유령처럼 떠오른다. 사용자는 안개 공간에 나타난 입체 이미지를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으로 이미지를 잡아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하거나 또는 아래 테이블톱으로 내려 볼 수 있다.

 

 

브리스톨 대학 컴퓨터과학과의 스리람 수브라마니안 박사와 디에고 마르티네즈 플라센시아 박사는 ‘미스테이블’에서 기존 인터랙티브 테이블의 상부에 두 개의 개인용 스크린을 더하였다. 안개로 된 이 공간형 스크린은 너머가 비쳐보이는(see-through) 동시에 손을 내뻗을 수 있는(reach-through) 종류의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미스테이블’은 터치 인터페이스를 공간으로 확장한다.

 

“우리는 ‘미스테이블’이 앞으로 새로운 형식의 인터랙션과 사용자간 협력 방식을 뒷받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은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토론토에서 열리는 ACM CHI 컨퍼런스에서 ‘미스테이블’을 소개할 예정이다.

 

www.bristol.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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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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