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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디자인을 변화시키고 있다.”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조 게비아(Joe Gebbia)와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는 2008년 여행객이 호텔 대신 보통 사람들의 보통 집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사이트를 열었다. 에어비앤비(Airbnb)의 탄생이었다.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일세 크로포드(Ilse Crawford)는  “에어비앤비가 디자인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것”이라고 내다본다.

 


Portrait of Ilse Crawford is by Stef Bakker.

 

다가오는 가을,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측은 에어비앤비의 협조로 트라팔가 광장에 4가지 이상적인 가정 공간을 구현할 것이다. 일세 크로포드,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on), 패터니티(Paternity), 로 에지스(Raw Edges)가 참여하는 ‘집이라 불리는 곳(A Place Called Home)’ 프로젝트이다.

 

5월 16일 열린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언론 프리뷰 현장에서, 일세 크로포드는 <디진>(Dezeen)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녀는 “에어비앤비가 디자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사람들은 잡지에서 다른 사람들의 집을 보곤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곳에 머물 수 있어요. 에어비앤비 덕분에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엿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로포드는 멋들어진 디자인에 대해 느끼던 위축감이나 두려움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집을 타인의 숙박용으로 빌려준다는 것 또는 반대로 호텔 대신 누군가의 집에 머문다는 것은 공공공간과 사적공간의 경계에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무엇이 사적공간이고 무엇이 공공공간인지에 관한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크로포드의 설명이다.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집에서와 같은 편안함을 기대해요. 디자이너들은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파악하려는 중이지요.”

 

Portrait of Ilse Crawford is by Stef Bakker.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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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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