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르케 잉엘스 (Bjarke Ingels) 의 건축 스듀디오인 BIG에서는 도자기 식기 세트를 세계 여러 도시의 스카이라인으로 장식했다.

BIG는 덴마크 디자이너팀인 킬로 (Kilo)와 협력, 건축가인 발터 그로피우스 (Walter 　　Gropius)와 보스턴에 위치한 그의 회사 건축설계공동체 (The Architects Collaborative)의 디자인에 의해 1960년대에 최초로 탄생한 TAC 식기 세트에 패턴을 입혔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자연과 경관에서 따 온 모티브를 가지고 도자기를 장식했다”고 BIG는 발표했다. “건축가들은 수세기 동안 우리 도시들을 계획하고 설계해왔으며 또한 우아하고 기능적인 제품들을 창작하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코펜하겐, 런던, 베를린, 파리, 뉴욕 등 12개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BIG의 시티즈 (Cities) 백자 식기 제품들을 장식하고 있다.

각각의 제품은 브란덴부르크문, 빅벤, 에펠탑 같은 상징적인 건축물의 형상을 담고 있으며 이 형상들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과장되게 표현되어 있다.

건축물들의 프로필은 보통 도자기 장식에 많이 쓰이는 파란 색 선으로 그려졌다. 이 선들은 도자기 표면을 둥글게 감싸는 원형을 형성한다.

디너와 서비스용 접시들은 여섯 가지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컵, 단지, 볼, 차주전자 등 세트에 포함된 다른 식기에는 모두 각기 다른 스카이라인이 그려져 있다.

이 식기는 독일의 도자기 브랜드인 로젠탈 (Rosenthal)에 의해 제작된다.

이 콜렉션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빅 시티즈 (Big Cities) 식기 세트

BIG과 킬로는 고품질 도자기 제조업체인 로젠탈과 협력하여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져 TAC 세트를 새롭고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빅 시티즈 식기를 출시했다.

TAC는 1960년대 말에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발터 그로피우스와 보스턴에 위치한 그의 회사 건축설계공동체 (TAC)의 디자인에 의해 개발되었다. 기본적인 기하학적 형태에 기반을 둔 이 제품의 스타일은 바우하우스 (Bauhaus)에 영향 받은 것이다. 빅 시티즈의 디자인은 백자 도자기 표면에 클래식 스타일과 코펜하겐, 런던, 베를린, 파리, 뉴욕 등 수많은 세계 도시의 실루엣을 결합시킴으로써 탄생했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자연과 경관에서 따 온 모티브를 가지고 도자기를 장식했다. 건축가들은 수세기 동안 우리 도시들을 계획하고 설계해왔으며 또한 우아하고 기능적인 제품들을 창작하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BIG과 킬로는 헤리티지 블루 색상의 선을 통해 대도시 스카이라인의 드넓은 공간과 제품 디자인의 오밀조밀한 규모를 결합시켰다. 각 도시의 실루엣의 특징들이 브란덴부르크문, 빅벤, 에펠탑과 같은 유명한 건축물들의 형태로 섬세하게 묘사되어 관찰과 대화를 식탁위로 불러온다.

대형 크기인 디너와 차저 (charger) 접시는 여섯 가지 디자인으로 구입이 가능한 반면 세트에 포함된 다른 식기들은 각기 12가지의 다양한 스카이라인으로 장식되어 있다.

산업디자이너인 라르스 라르센 (Lars Larsen)이 설립한 킬로와 건축가 비아르케 잉엘스가 설립한 BIG은 스킵스테드 아이디에이션 (Skibsted Ideation)과 함께 디자인 트리오인 KiBiSi의 파트너로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 그들은 공동으로 아우디, 아이아이아이 (Aiaiai), 바이오메가 (Biomega), 루이스 풀센 (Louis Poulsen), 헤이 (Hay), 무토 (Muuto), 베르수스 (Versus), &트래디션, 메뉴 (Menu) 등의 업체들과 작업하고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