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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연장 케이블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가구 디자이너 데이비드 오컴 (David Okum)은 연장 케이블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통해 나무로 된 구와 정육면체들이 연결된 융통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냈다. 이 제품에는 다수의 콘센트가 달려 있고 케이블이 꼬이지 않게 되어 있다.

 

 

코네티컷 산 단풍나무로 만든 정육면체와 구, 그리고 천으로 감겨진 꼬불꼬불한 케이블로 구성된 오운 (Oon)은 수백만 가구의 집에서 발견되는 플라스틱 연장 케이블에 대한 대안으로 디자인되었다.

 

 

“우리 디자인 스튜디오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무신경하게 만들어져 뒤얽혀있는 전원 코드 더미가 내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것을 조금 더 미적인 감각이 있는 물건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시중에서는 그런 제품을 찾을 수 없었다,”고 데이비드 오컴은 디진 (Dezee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제품 디자이너로서 나는 자연스럽게 내가 사용하고 싶을만한 디자인을 만드는 작업을 스스로 떠맡았다.”

 

 

이 제품은 여러 상황에 맞게 회전이 가능한 세 개의 콘센트와 6피트 (180cm) 길이의 케이블로 이루어져있다.

 

“제품의 형태는 단순한 기하학적인 형태를 좋아하는 내 취향에서 나왔다.” 오컴의 설명이다. “최종 형태는 실생활에서의 반복 실험을 통해 다듬어졌다.” 

 

구형 부분은 케이블이 저절로 꼬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함되었으며 콘센트가 들어있는 블록 부분은 안정감을 제공한다. 

 

 

오컴은 오랜 수명을 위해 질기면서도 주택 소유자들이 숨기고 안 보이게 하기 보다는 그대로 보고 즐길만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을 선택했다.

 

“나무 정육면체는 다듬지 않은 목재에서 완성된 콘센트가 나오기까지 열한가지 단계를 거친다.” 그는 설명했다. “우리 제품들은 완성품이 나온 뒤에도 지속적으로 개선과 수정작업을 계속해서 만들어진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Tag
#리디자인 #연장케이블 #데이비드 오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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