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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그려진 움직이는 지도

 

 

활동추적 앱인 휴먼(Human)의 개발자들은 사용자들이 이동하는 경로를 시각화하여 세계의 도시들이 하루 종일 변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움직이는 지도를 만들어냈다.

 

 

휴먼 스마트폰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런던, 뉴욕, 암스테르담 같은 주요 도시의 도심지역들이 이 앱을 이용하는 거주자들의 이동을 나타내는 픽셀들로 그려진다.

 

“우리는 휴먼의 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세계 주요도시에서 이루어지는 750만 마일의 이동현황을 시각화했다.” 개발팀의 말이다. “뛰고, 걷고, 자전거를 타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이동에 관한 데이터가 우리에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 지도들은 이른 아침의 조깅 루트와 출퇴근 시간의 교통상황 등 특정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패턴들을 보여준다.

 

이동현황은 휴먼 앱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휴먼이 만들어낸 비디오와 일련의 gif 파일 사진들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예술적인 거리 지도를 만들기 위해 이미지들을 겹쳐서 시각화했으며 인화된 사진들의 주문 구매도 가능하다.

 

일련의 지도에서 이동 패턴들은 검은 배경 위의 흰 선으로 표시되며 이동 경로들은 차츰 나타나 쌓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이 이미지들은 ‘단순한’ 소비자 앱이 엄청난 규모의 식견으로 이어지고 대중 보건에 대한 데이터와 도시계획 개선을 위한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휴먼의 CEO인 레나토 발데스 올모스 (Renato Valdes Olmos)가 디진 (Dezeen)에 한 말이다.

 

 

이 아이폰 앱은 원래 사용자들이 하루에 최소 30분씩 운동을 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주머니 또는 가방에 든 휴대폰의 위치확인 서비스와 움직임 센서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움직임의 종류를 기록하고 수행한 활동의 양을 합산한다.

 

 

 

이 앱은 자동으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를 분류하고 그 외의 움직임들은 단순히 “활동 (active)”으로 간주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안전하게 휴대폰과 휴먼의 서버에서 처리된다.

 

 

도시의 지도와 더불어 수집된 정보를 이용하여 도시 거주자들의 가장 흔한 이동수단의 비율에 따라 많은 도시들 간의 순위를 알아보기도 했다.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항목에서 최고를 기록했고 워싱턴은 걷기, 베를린은 달리기, 로스앤젤레스는 자동차 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Tag
#데이터 #시각화 #스마트폰 #앱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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