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두 이름이 파리에서 조우한다.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Jaguar)와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다. XE 신모델 출시와 함께 전개된 ‘FEEL XE’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규어는 스텔라 매카트니와의 협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팝적인 ‘슈퍼히어로’ 프린트를 입은 재규어 XE가 탄생하게 되었다.

‘슈퍼히어로’는 2015년 스텔라 매카트니 봄 컬렉션의 주제이기도 하다. 지난 9월 29일 개막한 파리패션위크에서 그녀는 히어로들의 얼굴 패턴으로 장식한 의상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수년째 대중문화계를 지배해온 슈퍼히어로라는 주제를 명랑하게 유희적으로 변용한 컬렉션이다. 그리고 이 모티프는 재규어와의 ‘FEEL XE’ 협업에 그대로 적용되었다. “재규어는 풍부한 유산과 매혹으로 가득 찬 브랜드이며, 나 자신 역시 오랫동안 동경해왔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렇게 직접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소감이다.

재규어와 스텔라 매카트니의 협업 결과물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2일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다. 더불어 재규어는 이번 모터쇼에서 E-퍼포먼스 모델에서 슈퍼차지 S 모델까지, XE 전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www.jaguar.co.uk

www.stellamccartney.com